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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미

초여름의 열차여행, 분고 나카무라역, 분고 모리역, 호센지 온천, 오이타, 유후인 새로 생긴 규슈올레 고코노에(九重) 야마나미(やまなみ) 코스를 걷기 위해 열차를 타고 고코노에로 향하였습니다. 고코노에는 오이타현의 중서부에 위치한 산골짜기 마을로 구주산(久住山), 오오후나산(大船山), 미마타산(三俣山)등 표고 800~1,764m에 달하는 10여개의 구주연산(九重連山)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등산과 하이킹을 즐기기 좋으며 구주연산을 가로지르는 도로인 야마나미 하이웨이(やまなみハイウェイ)는 규슈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고코노에까지는 보통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며 열차이용시 분고나카무라(豊後中村), 유후인(由布院)역에서 내려 버스나 차를 이용하여 갑니다. 하카타(博多)역에서 특급 유후(ゆふ)열차를 타고 2시간 남짓, 열차는 분고나카무라역에 도착합니다. 유후인노모리(ゆ.. 더보기
[규슈올레] 규슈 올레 길의 작은 쉼터, 고코노에 자연관,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아름다운 규슈 올레 길, 규슈 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九重 やまなみ) 코스에서 만난작지만 아름다운 쉼터 고코노에 자연관(九重自然観, 고코노에 시젠칸) 규슈올레 길을 걸은지 약 1시간 정도, 4km 지점인 밀크랜드팜(ミルクランドファー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올레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규슈 올레]목장 아이스크림 먹으며 규슈 올레 길,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소리없는 강? 오토나시강(音無川) 주변을 따라 계속되는올레 길700~1,000m 사이의 고원지대의 풍경은 그림과 같습니다. 소소한 일본 시골 마을의 풍경 속으로스르륵 논에 비친 산과 하늘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해질녘이나 새벽에 이곳을 찾으면 붉게 물들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곧게 뻗은 길을 따라 앞으로 앞으로날.. 더보기
[규슈 올레] 올레 길에서 먹은 꿈의 햄버거,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가는 길(큐스케이, 꿈의 현수교)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九州OLLE 九重,やまなみ) 코스 가는 길 전날 묵은 료칸의 승합차를 타고 출발점인 꿈의현수교인 고코노에 유메 오오츠리바시( 九重“夢”大吊橋)를 향하였습니다. 도중 들린 큐스케이(九酔渓) 협곡 협곡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 이곳을 오르는 도로는 규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한 곳 입니다. 큐스케이의 중간쯤에는 매점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들려 풍경을 감상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길 고양이 아니 산 고양이도 이곳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산 고양이여서 그런지 포스가... 큐스케이의 사진 스폿 입니다. 가을이 되면 이 주변이 전부 색색의 단풍으로 물든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차가 끊이지 않아 정체가 계속된다는 큐스케이의 도로 큐스케이에서 나와 5분 정도 달려.. 더보기
[규슈 올레]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의 작은 쉼터, 야마나미 목장에서 우유 한 잔 규슈자연관을 나와 다시 올레길을 걸어갑니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는 규슈 올레 코스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코스로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지만 멋진 풍경과 곳곳에 숨어있는 먹거리들이 속도를 늦추게 합니다. 규슈자연관에서 빠져 나오면 말길(馬道)이 펼쳐집니다.실제 이곳에서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말 타고 신난 관광객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다시 올레 길을 걷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오솔길을 따라 규슈에서 가장 높은 구쥬산(久住山, 1787m)을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규슈 제일의 관광명소인 유후인과 아소산의 사이 길 아름다운 풍경 사이로 목적지인 야마나미 목장(やまなみ牧場)의 간판이 보입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고코노에의 고원에 위치한 목장 소들은 축사에.. 더보기
[규슈 올레]목장 아이스크림 먹으며 규슈 올레 길,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꿈의 버거, 햄버거를 먹고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九重・やまなみ) 코스의 출발 지점에섰습니다. 기념으로 인증사진 하나 찍고 출발! 억새밭과 목장의 풍경이 아름다운 규슈올레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 고코노에는 오이타현 중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 코스의 대부분이 아소구주국립공원(阿蘇くじゅう国立公園)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해발 900미터 고산 분지 지역을 따라 걷는 이 길은,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다리로는 길이와 높이 모두 일본에서 제일인 고코노에 꿈의 대현수교(九重“夢”大吊橋)에서 시작합니다. 시작점을 떠나 몇 걸음 옮기다 보면 우케노구치 온천(筌の口温泉)마을로 접어들며 이 곳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머물며 집필활동을 펼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용한 물소리가 흐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