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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는 8월의 마지막주 주말 저녁 도쿄 서부의 작은 마을 코엔지(高円寺)에서 축제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가 열렸습니다.
1950년대 부터 시작된 코엔지의 아와오도리는 참가자 70팀 7000명과 관람객 120만명이 모이는 도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 주말 저녁 이틀간 진행되며 춤, 악기, 노래등 볼거리 가득한 아와오도리는 일본의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아와오도리는 약 4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사미센, 북, 징, 피리등의 2박자의 연주에 맞추어 집단을 이루어 춤을추며 걸어가는 일본의 전통 공연중 하나입니다.
참여 연령은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퍼포먼스가 벌어집니다.
북의 고동과 징의 경쾌함 피리의 리듬과 사미센의 애절함이 춤 사위에 어우러 집니다.
연령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나와서 리듬에 맞추어 같이 춤을 추곤 합니다.
역 앞의 광장과 상점가 코엔지의 모든 도로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70개가 넘는 팀이 춤을 추며 느린 속도로 걸어나가기 때문에 마을 전체에서 아와오도리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 쓰레기 통이 없기 때문에 자원 봉사자들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 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축제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12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수많은 경찰들이 투입되어 통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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