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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오자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아무리 MTB라도 언덕에서는 다리엔진이 좋지않으면... 오랫만에 타는 MTB라 그런지 체력에 한계를 느껴 다시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3번째로 많은 성 타카사시(高橋)씨의 농장이 나왔다.
나도 이런 곳에 농장 하나 가지고 있으면 하는 생각이...
내려가서 사진을 찍을까도 생각했지만 다시올라올 것을 생각하니 좀처럼 발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언덕위에는 비에이의 풍경을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4800엔에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을... 이때는 돈을 아낀다고 그냥 지나갔으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쉬웠다..
특히 도쿄에서 헬리콥터를 타볼까 하고 가격을 보고 난 다음 더욱 아쉬움이
다음에 가면 꼭 탈꺼다!!
비바우시에는 식당, 민박, 사진관, 박물관등이 곳곳에 보였다.
도카치타케(深山峠) 비바우시의 언덕의 전망을 관람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관람차가 보이는 곳 내리막길로 조금 내려가면 후라도 테디베어 박물관을 찾아 볼 수 있다.
입구가 작아 잘 보이지 않지만 그림을 잘 보면 곰돌이가 손을 흔들고 있다.
어서오세오 테디베어 박물관에 기념사진은 자유롭게 천천히 쉬다 가세요~
테디베어 박물관은,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무서운 테디베어들이 자리를 장악하고 있어 쉽게 앉을 수가 없었다.
테디베어와 함께 결혼식을
이곳에서 숙박한 사람들이 남긴 기록들 2004년도 보인다.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2~3년후에 다시 찾아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친 테디베어 옆에 앉아 말동무가 되어 주자
테디베어 박물관을 빠저나와 다시 도카치타케(深山峠) 고개를 오르기 시작하였다.
박물관의 주인 아저씨가 만들어 둔 나무조각 악단들이 즐거운 연주회를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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