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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요즘 츠케멘(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라면)이 유행하여 재미삼아 우리나라의 라면으로 츠케멘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재료로 무파마라면, 사리곰탕면, 가쯔오 파우더, 다진 고기, 계란, 숙주나물 (집의 냉장고에서 급조한 것들)을 사용하였습니다.
면은 무파마 면으로 너구리 면이 쫄깃쫄깃하고 맛있는데 무파마의 스프(특히 별첨스프)를 사용하기 위해 골라 보았습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사리곰탕면의 진국스프, 후레이크(파), 무파마의 별첨스프를 이용합니다.
계란은 반숙(삶으면서 블로그 하다가 완숙이 되어 버렸습니다.) 면은 푹 삶은 뒤에 찬물에 잘 씻어 접시에 담아 줍니다. 숙주나물은 가볍게 데쳐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해 줍니다. 여기에 시금치나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을것 같습니다.
육수는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사리곰탕 분말스프와 다진고기를 넣고 기름이 둥둥뜨게 끓여 주었습니다. 라면 스프를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 적절히(?) 넣어 줍니다. 시원하고 목넘김을 주기위해 가쯔오 파우더(가쯔오 부시를 가루쳐럼 갈아 놓은것)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무파마의 별첨 스프를 넣어 향과 매콤한 맛을 추가하였습니다.
만들어낸 육수 생각보다 진한 맛은 나지 않았지만 나름 츠케멘 육수 맛에 가깝게 우려졌습니다.
드디어 완성~ 집에서 우리나라 라면을 이용해 만들어본 츠케멘입니다.
면과 건대기를 국물에 넣고 푹 찍어 먹으면 ~~
나름 일본에서 먹는 츠케멘의 맛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남은 사리곰탕면 면은 무파마 스프에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이것도 색다른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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