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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다 들리지 못한 언덕길을 찾아 오르기위해 비바우시로 향했다.
비에이에서 묵었던 민박 쿠레스
저렴한 가격에 비에이역과 가깝고 주변 관광지와의 이동이 편리하여 숙소로는 나쁘지 않은 곳이였다.
응접실에 들어가면 넓은 테이블과 큼지막한 TV, 차나 커피를 언제라도 마실 수 있도록 포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방은 특별히 넓진 않지만 아담하고 자기에 문제가 없는 방이였다.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다용도실, 욕조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민박집에서 인터넷을 하며 차와 함께 먹었던 검정콩이 통체로 들어있던 빵
밖으로 나가보니 어제 비가 내렸는지 코스모스 꽃잎에 물방울이 고여있었다.
다시 어제 건너왔던 작은 철도 건널목을 지나
비에이 역에 다시 도착하였다.
비바우시까지는 완만열차로 이동하였고 생각보다 열차가 빨리 도착하여 승강장으로 향하였다.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일본인데 왜 이렇게 빨리 왔을까 하니 비에이 역 부터는 승객이 줄기 대분에 2량의 열차를 분리하여
한대는 후라노 쪽으로 보내고 한대는 출발지인 아사히카와에 돌려보낸다는 것이였다.
승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차 분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5분쯤 지나자 열차가 분리되었다.
안전 확인을 마치고 다시 열차는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다시
비바우시 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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