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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시작은 일출을 보기 위해 도쿄의 동쪽 작은공원 카사이 린카이 공원에 갔습니다. [2010년 가장 먼저 본 해돋이]
일출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갔지만 산책을 하거나 모여서 야구를, 연을 날리는 사람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연 날리기를 좋아해서 새해가 되면 언제나 가오리연을 들고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방패연이 멋있었는데 가격이 비싸고 잘 안날아 언제나 가오리연을 선택 하였습니다.
연날리기를 하지 않게 된것도 벌써 10년 이상 겨울이 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대부분 전날 술을 마시곤 해서 겨울아침에는 대부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곤 한것 같습니다.
연을 날리기 위해서는 처음에 연을 높이 던지고 앞으로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실을 조금씩 풀어서 앞으로 나가다 보면 어느세인가 연은 높은 하늘위를 훨훨 날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꿈을 담아 연을 하늘 높이
2010년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담아 하늘 높은곳으로 연을 날려 보려고 합니다.
2010년의 첫 주의 월요일 모든 분들의 작은 소망이 이루워 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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