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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베가본드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
그 마지막 만화 전시를 보기위해 오사카의 오사카항 산토리 미술관에 갔습니다.
산토리 미술관 한편에 붙혀 있던 대형 현수막
베가본드의 미야모토 무사시의 그림과 함께 전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번 전시가 열리는 산토리 미술관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본이 불경기 여서 그런지 하나둘씩 문화시설이 없어지는...
미술관의 입구에 들어서자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전시안내가 걸려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표가 전부 팔려 나갔고 13:30~14:30분 딱 한 시간만의 표가 남아 있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던 것이라 남은 한시간도 없었더라면 같이 간 사람에게 무슨 원망을 받았을지...
안에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초대형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일본의 영웅 중에 하나로 대접받는 미야모토 무사시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감사하여야 할지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노우에 타케히코에세 감사를 해야 할지..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입장을 합니다.
미술관의 수용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표가 있어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던 동안 전시의 제작과정을 비디오로
빛, 어둠, 종이, 모래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한
만화로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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