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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가 비싼 일본 여행중 장거리 이동의 경우에는 국제선 항공기 보다 더한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jr패스 같은 프리티켓 등을 사용하면 특별히 이동간 요금을 신경쓰지 않고 다닐 수 있겠지만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두번 정도 (도쿄-오사카), (오사카-후쿠오카)등 장거리 이동을 할 경우 일본의 야간 고속버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도쿄-오사카를 일반 항공이나 신칸센을 이용하여 가는 방법이 있지만 전부 1만엔이 넘어가고 특히 항공의 경우 각 공항으로의 이동시의 요금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요금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야간 고속버스를 이용한다면 저렴한 요금과 하루치의 숙박비가 굳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금면에서는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고속버스는 일본전국의 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willer express 입니다.
도쿄의 신주쿠와 오사카의 난바 구간을 이용하였으며 보통 이 구간의 요금은 3200~9000엔 사이입니다.
도쿄에서의 탑승장소는 신주쿠 서쪽 출구 센터빌딩 지하1층의 인포메이션 센터로 이곳에서 대기를 하다 시간이 되면 탑승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를 다니는 willer의 리무진 버스입니다.
보통 4열 일반 버스를 이용하면 3200~4500엔 사이로 아주 저렴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조금 다른 비지니스 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요금 6000~9000엔 사이
비지니스답게 상당히 좌석이 넓습니다.
다리를 뻗고 좌석 시트를 완전히 눕혀도 앞뒤의 사람에게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특히 좌석옆에 칸막이가 있어 혼자서 타도 무리가 없습니다. (3열)
옷걸이로 옷을 걸에 좌석의 벨트로 고정하게 되어 있어 편리하였습니다. 또한 요청을 하면 인터넷이용과 TV시청이 가능하며 PMP TV를 좌석으로 가져다 줍니다.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받침대와 따뜻하게 덮을수있는 담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받침대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편하게 인터넷을 즐기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좌석의 높낮이 조절은 전부 자동으로 버튼을 눌러 조절하며 칸막이에는 라이트가 달려있어 옆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충전이 가능란 콘센트 컵받이 등등 다양한 기능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내서에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은 보통의 버스의 화장실과는 달리 아주 쾌적하였고 깔끔하였습니다.
야간의 이동이라 조금은 피곤하지만 경비도 절감하고 이동간의 시간을 전부 잠자는 시간으로 돌려 좀 더 효율적인 여행 스케줄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도쿄 3일 오사카 2일등 한번의 일본여행에서 떨어져 있는 두 지역의 관광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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