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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자와의 숨겨진 명소 돌의 교회 우치무라 간조 기념당에 가보았습니다.
스톤 교회 (Stone Church) 우치무라 간조 기념당(内村鑑三記念堂)은 1988년 미국인 건축가 Kendrick Kellogg가 아시아에 설계한 유일한 건축물 입니다. 근대건축의 3대 거장 중 한 명이며, ‘유기적 건축(organic Architecture)’의 제 1인자로 알려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위업을 계승하는 건축가로서도 유명합니다. 돌과 유리로 된 아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호를 그리며 교회 천장을 덮고 있으며,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빛은 태양의 궤도에 따라 그 표정을 달리 합니다. 예배당 안에는 석벽을 따라 흐르는 정결한 물소리가 울리고, 정면의 창 밖에는 가루이자와의 풍요로운 자연이 펼쳐집니다. 독창적인 공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에서는 엄숙하면서도 신비로운 기념식 연출이 가능합니다.
우선 입구를 살짝 둘러봅니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선이 아름다운 구조물 입니다.
사진에 살짝 나오신 호시노야 그룹 지베인 실장님
돌담길 사이로 천천히 걸어 돌의 교회로 걸어갑니다.
수풀이 우거진 아름다운 산책로
스톤 교회의 모습입니다.
아치형의 돌이 연속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내부의 자료실에서는 이곳의 역사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금주애국. 재미있는 문구 입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돌의 교회라고 부르기 보다는 빛의 교회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빛이 아름다웠습니다.
안에서 본 입구의 모습입니다.
실내는 초록의 식물, 돌, 햇빛, 물 등 우주의 모든것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돌은 남자 유리창은 여자를 의미하며 서로가 합쳐있는 아치형은 서로 지탱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의미 합니다.
이곳을 다른 말로 무교회(無教会)라고 하는데 교회가 없다, 즉 교회는 필요하지 않다는 사상입니다.
비록 종교가 없어도 기도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으며 사랑이 가득한 장소가 바로 교회가 아닌가하는 사상으로 스톤쿄회 우치무라 기념당의 모토가 되고 있습니다.
헌금은 교회를 살찌우지 신에게는 필요 없는 종이조각 일 뿐입니다.
이곳에서는 결혼식이 자주 거행되며 인기가 있습니다.
마치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과 같이
신의 축복을 받으며
기도 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모인다.
설교를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신은 마음속에 있는 것 입니다.
가루이자와의 돌의 교회
이런 교회라면 마음 가볍게 들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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