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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라면에 버터를?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 오타루의 소금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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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중 오타루에서 들렸던 라멘가게 야마히코 상 입니다. 오타루의 가게들이 생각 보다 일찍 문을 닫았고 대부분 횟집, 초밥집이 대부분이여서 한참을 돌아다니다 골목에서 발견한 작은 라멘가게였습니다.





가게는 작고 오래된 시골마을의 라멘가게로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고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한국인이 가게에 찾아온걸 놀라워 하시면서 우리나라의 드라마 이야기를 하십니다.





라멘이 맛있기로 유명한 홋카이도, 어떤 라멘을 먹을까 고민 하던 중 늘 먹어봐야지만 하고 먹지 못했던 버터 시오라멘이 생각이 나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신문에도 나왔던 가게 인가 봅니다. 영화의 한장면에서 나왔던 가게라고 소개된 기사를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주문한 시오버터 라멘 + 교자 세트 교자를 굽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노릇노릇 한입 물면 육즙이 주욱 나오는 맛있는 교자





한개만 더 주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아쉬운 단무지





시오버터 라멘입니다. 정말 버터 한조각이 라멘위에 두둥
홋카이도는 유제품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버터도 아주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국물속에 녹아들어가고 있는 버터
어떻게 버터를 라멘에 넣어 먹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한게 맛있습니다.

시오라멘이 해물을 이용하여 육수를 우려낸 것이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한 스프가 특징입니다. 여기에 돈코츠 라멘 처럼 조금 진한 라멘의 맛을 느끼기 위해 버터를 넣어 먹으면 버터 기름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 지고 버터 특유의 고소함 때문에 또 다른 라멘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면발을 쫄깃쫄깃 처음 도전해 보는 시오버터라멘 (소금 버터 라면)이었지만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 뚝딱 
앞으로는 맛에 두려워 하지 말고 새로운 라멘을 발견한다면 거침없이 도전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의 배경지인 오타루에서 먹은 시오버터라멘의 맛

고소합니다.


라멘을 먹고 나서는 환상적인 오타루 야경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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