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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카운트다운을 보러가기 위해 찾아온 도쿄 타워
저녁 겸 2010년 한해 마무리를 위해 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토시코시 소바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토시코시 소바(年越しそば)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저녁에 먹는 소바입니다. 소바의 면처럼 가늘고 길게 살기를 바라고 뚝뚝 끊어지는 메밀 면 처럼 올해의 근심 걱정을 뚝뚝 털어 놓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먹습니다.
찾아간 가게는 시바다이몬 사라시나누노야 혼텐 (芝大門 更科布屋 本店) 입니다.
시바다이몬은 지명의 이름이고 사라시나는 신슈 지방의 유명한 소바입니다. 옛 부터 신슈(나가노)지방은 메밀의 산지이며 사라시나의 특징은 정제도가 높은 메밀가루를 사용하여 백색의 고급스러운 소바면이 특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2010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소바를 먹고 있었습니다.
가게의 장식들
다양한 소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바면은 선물용으로 고급스럽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문한 오카메소바, 거북이 소바인데 왜 거북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봐도 거북이 처럼 안생겼는데...
그래도 건더기가 듬뿍 맛있답니다.
파와 시치미를 뿌려서 맛을 조절한 다음 맛있게 먹어줍니다.
메밀이 많이 들어가 똑똑 끊어지는 시라시나 소바 면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소바를 맛있게 먹은 다음에는 따뜻한 소바유로 입가심을 합니다.
소바도 맛있지만 떡국이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내일은 떡국을 먹으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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