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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숨겨진 온천, 벳쇼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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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의 유명한 온천 지역은 벳쇼 온천의 린센로 카시와야 벳소 (臨泉楼 柏屋別荘)에 도착했습니다. 
목조 4층의 오래된 건물로 일본의 유명 작가들이 오랫동안 이곳에 묵으면서 작품을 집필하였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별장의 주인인 요시야 사이토씨 자신의 캐릭터를 여관의 마스코트로 이용 소소한 재미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자갈밭을 천천히 걸어 료칸안으로 들어갑니다.





료칸의 로비 

보통 료칸은 오카미상(여주인)이 나와서 맞이하는데 이곳은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나와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방에 들어가기전 이곳에 않아 진달래 차를 마시면서 대기를 합니다.





이곳에서 입을 유카타는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 색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고민하는 손님
유카타를 고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일지 모르겠습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머물다간 유명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기간 보다는 장기간 숙박을 하며 휴양을 하거나 집필등 작품활동을 하는 유명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도라에몽의 작가도 이곳에 잠시 머물다 갔다고 합니다.





식사는 방에서 하지 않고 식당에 나와 테이블에 앉아 먹습니다.





이제 부터 천천히 료칸을 둘러 보겠습니다.

4층 건물에 빙글빙글 미로와 같은 구성이기 때문에 잘 못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 도 있습니다.





우선 최상층으로 올라갑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른 계단이기 때문에 조금은 힘이들지만 바닥이 다다미 이기 때문에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료칸 처럼 복잡한 통로





연결통로를 걸어가면서 정원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이곳에 머물면서 꽃의 왈츠라는 작품을 집필 하였다고 합니다.

유명한 작가들이 많이 숙박했기 때문에 이곳에 머물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

가와바타 야스나리(Kawabata Yasunari) / 소설가
출생 1899년 06월 6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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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는 진달래 정원이 보입니다.





이런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글을 쓰면서 지내보고 싶습니다...











오래전에 만든 유리창이기 때문에 유리에 물결무늬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글이 정말 술술 잘 써질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런 곳에 혼자 앉아 차를 마시면서 >.<





비가 내려도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시 미로와 같은 통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옵니다.





아까 왔던 길인가 갸우뚱하게 만드는 복잡한 통로





연회를 벌일 수 있는 강당에 도착, 아까와 다른 길이였네요





이번엔 온천이 딸려있는 방에 가보았습니다.
















이곳도 창문을 열면 정원이 보여 전망이 좋았습니다.



















방에는 개인 욕조와 노천 온천이 같이 있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모델이 되었다고 하는 욕조 입니다.

센과 치히로는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의 유명 온천지역의 료칸들을 모델로 하였고 특히 이 욕조가 센과 치히로의 카오나시 가 들어갔던 욕조 라고 합니다.

하루 동안 글을 쓰다 피로하면 따뜻한 온천에서 생각의 정리를

몸과 마음이 치유될 것 같은 그런 온천 료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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