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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주말 가볍게 산책을 하기 위해 신주쿠 교엔을 들렸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하며 시민들의 쉼터인 신주쿠 교엔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지 않고 벚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은 공원이 한가한 모습입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커피를 들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방사능 오염 문제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전과 다름없는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기에 누으면 노곤노곤 잠이 들어 버리곤 합니다.
넓고 넓은 신주쿠 교엔을 걷다가 사람들의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근처로 가보니
혼자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벚꽃나무가 보였습니다.
혼자 튀어보고 싶어서 일까요 유난히 빨리 피어난 한그루의 벚꽃나무
슬쩍 벚꽃나무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벚꽃나무 안에서 바라보이는 요요기의 도코모 타워
벚꽃은 떨어지기 시작할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이번주 주말 개화가 시작된 도쿄의 벚꽃 다음주 한주 열심히 피어나
다음 주말이면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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