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곳인 교토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숙소의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설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온천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숙소는 교토에서 가깝고 저렴한 오사카에서 잡곤 하지요
전 교토에 가면 주로 가는 숙소 (교토에서 만난 가격대비 최고의 호텔, 프티 호텔 교토)가 있어 교토에 들리면 대부분 이곳을 예약하지만 이번에 검색을 하다 재미있는 곳이 있어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교토 캡슐 료칸
숙소중 가장 저렴한 곳이 캡슐 호텔이고 가장 비싼 곳이 료칸입니다. 그런데 이둘이 만나 캡슐 료칸?
교토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요금도 저렴 (2,980엔) 하기도 해서 이번 교토에서의 숙박은 이곳으로 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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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착을 해보니 그냥 깔끔한 캡슐 호텔이였습니다. 물론 이곳 저곳 료칸의 느낌을 들게하는 인테리어나 장식들이 있었지만 이도저도 아닌 느낌? 특히 서양인들이 많고 손님들이 대부분 영어로 대화.. 료칸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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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화장실 시설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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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욕조, 및 샤워실 깔금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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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개인 사물함이 있는 것이 편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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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의 방을 이미지한 캡슐 룸
그래도 뭔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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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락방에 들어가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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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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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룸의 바닥은 다다미 입니다.
뭐랄까. 게스트 하우스 같은 느낌의 공공 장소을 이용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고 좀 더 독특함을 기대하고 갔었던 곳이라 조금은 실망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체크인이 10시까지, 체크아웃이 10시 30분이라 조금 불편했고요
하지만 시걸은 상당히 깔끔하고 편리하였으며 프리 컴퓨터, WiFi 등 인터넷 환경은 좋았습니다. 영어를 잘 한다면 외국인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캡슐 료칸 교토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