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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린 다이칸야마를 가기위해 에비스에서 고마자와 도오리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이칸야마는 시부야에서 전차를 타고 한 정거장 다이칸야마역에서 내려도 되고 에비스역에서 천천히 걸어도 10~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중간에 다이칸야마에서 만난 악세사리 가게 GARNI 처음엔 가게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호기심에 들여다 보았더니 악세사리 가게 였습니다.
가게 앞에 세겨져 있는 G 마크, 독특한 문양이 자동차의 엠블럼 같은 느낌도 듭니다.
특이한 구조의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넓은 매장, 건물이 언덕에 삼각형 모양의 지대에 위치해 있어 구조가 독특합니다.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악세사리 전문점인 GARNI 일본의 남성들은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지 악세사리 수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의 제품들이 심플하며 질이 좋습니다. 물론 가격도 좀 비싼편
악세사리 전문이지만 악세사리에 어울리는 아이템들도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조금은 탐이 났던 스컬 반지
개인적으로 악세사리를 별로 하지 않지만 이곳에 놓여 있던 스컬들은 조금 탐이 났습니다.
커플용으로 좋을 것 같았던 지갑, 가격이 준 명품 수준...
ㄷㄷㄷ 한 악세사리의 가격, 지포라이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냥 케이스가 100만원....
이곳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립크림 뚜껑입니다. 순금의 립크림 뚜껑인지 몰라도 130~200만원 하는 가격에 깜놀
알고보니 립크림 뚜껑에 다이아가 박혀 있습니다.
저가로 나온 립크립 뚜껑도 50만원... 립크림은 서비스로 그냥 드린다고 하네요....
립크림 뚜껑은 그렇다고 해도 다른 악세사리는 세련되고 임팩트 있습니다.
트랜스포터의 문양 같기도 하고 뭔가 독특한
악세사리 매장의 근처에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악세사리를 구입하고 나서 가볍게 차 한잔, 이곳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점장의 친구들이 자주 모인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이런 가게 이외에도 고가의 남성용 악세사리 가게들이 많이 있고 많은 일본 남성들이 애용하고 합니다.
아까의 립크림 뚜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굼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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