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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를 산책하다 나카노지마 공원의 나니와 바시(다리)를 지나가던 중 하얀 작은 건물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나카노지마 공원 반대편의 5층 높이의 작은 하얀 건물, 왠지 가보고 싶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앉아 있는 걸로 보아 카페인 것 같습니다.
나니와 바시(다리)를 건너 하얀 건물로 다가가니 전망이 이쁜 테이블 자리들이 보입니다.
오사카 나니와바시 옆의 하얀 카페 모토 커피 (moto coffee)
정식 이름은 모토 커피 키타하마 입니다.
강과 공원을 바라보며 커피와 에스프레소 약간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테이크 아웃을 하여 공원을 걸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 들어가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깁니다.
1층은 전망 테라스 석, 2층과 3층은 작은 공간인 ROOM1,2입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작은 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기다려 봅니다.
창밖으로는 오사카를 조용히 흐르는 강과 나니와 바시 그리고 나카노지마 공원이 보입니다.
기다림에 목이 말라 차가운 얼음 물을 한 모금
하얀 공간에 오렌지 색 전등이 달려 있습니다.
잠시 전등의 붉은 빛에 홀려
어느새인가 주문한 커피와 치즈케이크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앙증맞은 나무 포크
부드러운 커피와 달콤한 하얀 조각 설탕
너무 달지 않은 하얀 조각 설탕
나무 스푼으로 한 스푼
커피와 어울리는
카페가 너무 이뻐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됩니다.
고소한 치즈 케이크를 한입 물고
다시 창밖을 바라 봅니다.
커피가 아닌 술을 마셔도 좋을 것 같은
살짝 3층에 올라가 방을 들여다 봅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삼각형의 계단이
커피를 마시고 조용히 계단을 내려옵니다.
오사카에서 마음에 쏘옥 드는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커다란 창문의 하얀 카페 모토 커피 키타하마
오사카에 가면 다시 한번 들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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