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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아름다운 유후인 온천 마을, 유후인 온천 마을을 걷다 보면 유후인 버거 하우스와 나무에 그림을 그려 넣어 주는 이쁜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자연 환경의 보존과 마을 주민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일본의 인기 온천 마을 유후인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이 가게들의 안쪽에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열심히 그루밍 중인 한 검정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열심히 수행 중인 검정 고양이 너무 힘이들어 혀가 다 나와버렸습니다.
요가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 보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음...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요가 하다 발에 쥐가 났는지 발가락을 쫙 펴고 무릎에 침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릴렉스 릴렉스
겨우 요가 자세에서 풀려난 검정고양이
다시 다른 자세를 취해 봅니다.
목걸이에는 고양이네 집 전화 번호인지 핸드폰 전화 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자신의 얼굴인지 귀여운 고양이 그림도 그려져 있네요
다시 팔을 쭈욱 뻗고 드러눕는 검정 고양이 이번에는 요가가 아니라 낮잠을 자려고 하나 봅니다.
팔베게를 하기 전에 팔 청소를 열심히
스르륵 팔을 베고 들어 눕는 검정 고양이
검정 고양이의 이름표에는
쿠로 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쿠로, 검정)
2010년 가을에 태어난 유후인 온천마을의 검정 고양이 쿠로
다음에 유후인에 놀러 갈 때에도 이곳에서 요가를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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