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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 온천마을은 작지만 언덕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마을을 한번 둘러보고 오면 조금은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잠시 쉬어갈 곳을 찾아 보지만 대부분이 료칸이기 때문에 대부분 식사나 온천을 하지 않으면 안되어 잠깐 쉬어가기에는 마땅치 않습니다. 찾아보면 작은 카페와 선물가게들이 있지만 자리도 좁은편이고 온천마을 다운 느낌이 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찾아 간 곳이 료칸 노시유의 와라베 커피 카페 입니다.
카페 와라베 커피는 노시유 료칸에서 숙박하여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다른 료칸에서 숙박을 하였거나 당일치기로 구로카와에 왔어도 잠시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곳 입니다.
구로카와의 료칸은 온천순례라는 시스템이 있어 숙박을 하지 않아도 살짝 옅보고 갈 수 있습니다. 살짝 들렸다가 마음에 들면 이곳에서 온천을 즐기면 되지요
입구에 있는 온천 수도 한잔 마시고
와라베 카페는 구로카와 온천마을 입구에 있지만 료칸의 입구가 잘 보이지 않아 찾아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 안내센터나 주변의 료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노시유의 온천도 나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전 이곳의 온천도 살짝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와라베 카페는 노천 온천이 모여있는 길목에 있어 온천에 가기전에 들리게 됩니다.
카페는 목조 인테리어에 골동품들이 많이 모여있어 엔틱하며 숲속의 나무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쁜 자리가 많아 어디에 앉을까 조금 고민이 됩니다.
커피를 비롯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앉으면 공부가 잘 될것 같은 그림이나 글이 잘 써질 것 같은 창가의 자리입니다.
책을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정도의 조명
벽에 붙은 나무테이블 좌석
노시유 료칸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커피를 주문 즉석에서 끓여내고 있습니다.
화학실의 실험같이 지켜보고 있으면 재미있습니다.
카페의 2층에도 원목 나무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2층에서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 보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오다 나무 기둥에서 발견한 귀여운 일러스트
커피를 가져오기전 바닥에 부엉이 식탁보를 깔아 주었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파르페 기지를 사용한 생크림 밀페유 케이크
한겹한겹 벗겨 먹는 것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조금은 씁쓸하지만 고소한 커피 한잔
구로카와 온천의 작은 쉼터 노시유 료칸의 카페 와라베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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