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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 이른 아침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길 고양이를 만나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온천
따뜻한 온천 물에 몸을 푸욱 담그고 몸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피로도 풀고 ~~
그래 아무 생각없이 온천이나 가자! 하고 온천 예약사이트를 뒤져봅니다.
하지만 일본 온천이 가격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에 갔었던 최저가 온천여행 [도쿄에서 최저가 온천여행을 다녀오다. ] 이 생각이 나서 이 곳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도쿄의 최저가 온천여행회사 오오루리
온천 시설과 숙박요금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왕복 600엔의 저렴한 송영버스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이라 다 합쳐보면 이곳 만큼 저렴한 곳도 없습니다. 쿠사츠, 닛코, 시오바라, 아타미, 기누가와 등 동경 근교의 온천에 숙박시설이 있는 여행사 입니다.
이번에 고른 온천은 일본 최고의 온천이라 불리고 있는 쿠사츠, 온천의 분위기, 볼거리, 수질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쿠사츠 온천으로 하였습니다.
오오루리는 쿠사츠 온천에 5개 정도의 호텔과 펜션을 가지고 있는데 고민고민하다 쿠사츠의 명물인 유바타케, 사이노가와하라 공원이 가까운 오오루리 호텔로 정했습니다. 요금은 6,500엔 2인 이상 가면 5,500엔 인데 혼자 가게되서 ㅠ.ㅠ 이 요금에 숙박, 조식, 석식, 저녁에 맥주, 니혼슈 노미호우다이(무제한) 입니다. 여기에 송영요금 600엔, 13,600엔 2박에 도쿄에서 쿠사츠까지 버스로 이동합니다. 보통 료칸 1박 가격으로 2박에 교통까지~~ (도쿄에서 쿠사츠까지 최저 교통비가 왕복 5,000엔 인걸 생각하면~~)
버스는 신주쿠, 이케부쿠로에서 탑승을 하면 됩니다. 신주쿠는 7:30분, 이케부쿠로는 8:30분 신주쿠에서 출발 이케부쿠로에서 손님을 태우고 가는데 신주쿠와 이케부쿠로는 30분도 안되는 거리라 이케부쿠로에서 많이 기다리기 때문에 이케부쿠로에서 타는 것이 좋습니다. (전 집이 신주쿠 쪽이라 신주쿠에서 탑승)
더 저렴한 것을 원하신다면 쿠사츠의 펜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쿠사츠 온천 펜션 샤쿠나게에 다녀오신 선샤인 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1인 3,100엔에 쿠사츠를 다녀오셨습니다. 선샤인님 포스팅
버스는 3시간 정도 휴개소를 2번인가 들려 (전날 밤을 세고 갔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쿠사츠 온천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오루리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방은 8층의 다다미 방이고 TV가 작은 것 빼고는 무난하고 넓은 편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오는지 지압용품들이 보여 꾸욱꾸욱
온천만쥬가 하나 놓여있기에 냉큼 주워먹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쿠사츠 온천 마을의 거리가 보입니다. 어제 눈이 내렸는지 지붕에 눈이 조금 보입니다.
2박3일의 마지막날 실제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방안에서 본 풍경)
온천마을에 눈이 내리면 (일본 3대 온천 쿠사츠 온천)
쿠사츠는 유황온천으로 온천의 수질은 일본 제일이라고 합니다. 살균효과가 있을 만큼 강한 산성의 온천으로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용출량은 분당 32,000리터로 일본 최대급입니다. 강한 산성이라 그런지 피부의 각질을 녹여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가 미끌미끌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온천에 잠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온천수가 들어갔더니 따가워서 죽을뻔 ㅠ.ㅠ)
쿠사츠 온천에 왔으니 온천 부터~!! 호텔에 있는 온천을 둘러봅니다.
우선 1층의 대욕탕 부터
온천 입구에는 호우지차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안마 의자도 있었는데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조금 위험할 것 같아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욕탕입니다. 바깥에는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대욕장을 나와서 별관에 있었던 이와부로(바위탕)에 가보았습니다.
요건 또 다른 별관에 있었던 이와부로
그리고 제가 주로 이용했던 히노키 탕입니다. 2층에 있고 대부분 사람들이 대욕탕에 가서 히노키 탕은 계속 혼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증기가 폴폴~~ 들어가보니 확실히 다른 온천에 비해 강한 느낌입니다. 몸의 상처들이 따끔따끔 소독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식과 석식은 뷔페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하지만 바로 튀겨낸 튀김과 맥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
혼자 와서 1~2잔만 먹었지 친구들과 같이 왔으면 폭풍흡입 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맥주는 아사이 클리어 맥주로 쌉쌀한 맛입니다. (산토리나 에비스를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쿠사츠 온천에서 2박3일을 보내고 다시 도쿄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시부카와 지역의 휴개소에서 점심을 먹고 가느라 1시간 쯤 더 걸렸습니다. 12시 ~ 1시 사이에 호텔에서 출발 4시간 정도 걸려 도쿄에 도착한 것 갔습니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분이나, 저렴한 온천 여행을 원한다면 위와 같은 온천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쿠사츠 온천 펜션 여행
선샤인님 포스팅
기누가와 온천 최저가 여행
도쿄에서 최저가 온천여행을 다녀오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온천
따뜻한 온천 물에 몸을 푸욱 담그고 몸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피로도 풀고 ~~
그래 아무 생각없이 온천이나 가자! 하고 온천 예약사이트를 뒤져봅니다.
하지만 일본 온천이 가격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에 갔었던 최저가 온천여행 [도쿄에서 최저가 온천여행을 다녀오다. ] 이 생각이 나서 이 곳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도쿄의 최저가 온천여행회사 오오루리
온천 시설과 숙박요금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왕복 600엔의 저렴한 송영버스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이라 다 합쳐보면 이곳 만큼 저렴한 곳도 없습니다. 쿠사츠, 닛코, 시오바라, 아타미, 기누가와 등 동경 근교의 온천에 숙박시설이 있는 여행사 입니다.
이번에 고른 온천은 일본 최고의 온천이라 불리고 있는 쿠사츠, 온천의 분위기, 볼거리, 수질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쿠사츠 온천으로 하였습니다.
오오루리는 쿠사츠 온천에 5개 정도의 호텔과 펜션을 가지고 있는데 고민고민하다 쿠사츠의 명물인 유바타케, 사이노가와하라 공원이 가까운 오오루리 호텔로 정했습니다. 요금은 6,500엔 2인 이상 가면 5,500엔 인데 혼자 가게되서 ㅠ.ㅠ 이 요금에 숙박, 조식, 석식, 저녁에 맥주, 니혼슈 노미호우다이(무제한) 입니다. 여기에 송영요금 600엔, 13,600엔 2박에 도쿄에서 쿠사츠까지 버스로 이동합니다. 보통 료칸 1박 가격으로 2박에 교통까지~~ (도쿄에서 쿠사츠까지 최저 교통비가 왕복 5,000엔 인걸 생각하면~~)
버스는 신주쿠, 이케부쿠로에서 탑승을 하면 됩니다. 신주쿠는 7:30분, 이케부쿠로는 8:30분 신주쿠에서 출발 이케부쿠로에서 손님을 태우고 가는데 신주쿠와 이케부쿠로는 30분도 안되는 거리라 이케부쿠로에서 많이 기다리기 때문에 이케부쿠로에서 타는 것이 좋습니다. (전 집이 신주쿠 쪽이라 신주쿠에서 탑승)
더 저렴한 것을 원하신다면 쿠사츠의 펜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쿠사츠 온천 펜션 샤쿠나게에 다녀오신 선샤인 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1인 3,100엔에 쿠사츠를 다녀오셨습니다. 선샤인님 포스팅
버스는 3시간 정도 휴개소를 2번인가 들려 (전날 밤을 세고 갔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쿠사츠 온천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오루리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갔습니다. 방은 8층의 다다미 방이고 TV가 작은 것 빼고는 무난하고 넓은 편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오는지 지압용품들이 보여 꾸욱꾸욱
온천만쥬가 하나 놓여있기에 냉큼 주워먹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쿠사츠 온천 마을의 거리가 보입니다. 어제 눈이 내렸는지 지붕에 눈이 조금 보입니다.
2박3일의 마지막날 실제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방안에서 본 풍경)
온천마을에 눈이 내리면 (일본 3대 온천 쿠사츠 온천)
쿠사츠는 유황온천으로 온천의 수질은 일본 제일이라고 합니다. 살균효과가 있을 만큼 강한 산성의 온천으로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용출량은 분당 32,000리터로 일본 최대급입니다. 강한 산성이라 그런지 피부의 각질을 녹여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가 미끌미끌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온천에 잠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온천수가 들어갔더니 따가워서 죽을뻔 ㅠ.ㅠ)
쿠사츠 온천에 왔으니 온천 부터~!! 호텔에 있는 온천을 둘러봅니다.
우선 1층의 대욕탕 부터
온천 입구에는 호우지차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안마 의자도 있었는데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조금 위험할 것 같아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욕탕입니다. 바깥에는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대욕장을 나와서 별관에 있었던 이와부로(바위탕)에 가보았습니다.
요건 또 다른 별관에 있었던 이와부로
그리고 제가 주로 이용했던 히노키 탕입니다. 2층에 있고 대부분 사람들이 대욕탕에 가서 히노키 탕은 계속 혼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증기가 폴폴~~ 들어가보니 확실히 다른 온천에 비해 강한 느낌입니다. 몸의 상처들이 따끔따끔 소독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식과 석식은 뷔페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하지만 바로 튀겨낸 튀김과 맥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
혼자 와서 1~2잔만 먹었지 친구들과 같이 왔으면 폭풍흡입 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맥주는 아사이 클리어 맥주로 쌉쌀한 맛입니다. (산토리나 에비스를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쿠사츠 온천에서 2박3일을 보내고 다시 도쿄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시부카와 지역의 휴개소에서 점심을 먹고 가느라 1시간 쯤 더 걸렸습니다. 12시 ~ 1시 사이에 호텔에서 출발 4시간 정도 걸려 도쿄에 도착한 것 갔습니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분이나, 저렴한 온천 여행을 원한다면 위와 같은 온천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쿠사츠 온천 펜션 여행
선샤인님 포스팅
기누가와 온천 최저가 여행
도쿄에서 최저가 온천여행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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