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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코츠 라멘의 본 고장인 후쿠오카의 구루메(久留米)에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구루메 라멘이라고도 하며 후쿠오카의 나가하마 라멘과 함께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로 이름 높은 라멘의 본고장입니다.
후쿠오카 중심에서 열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내려 구루메 라멘을 널리 알린 타이호 라멘(大砲ラーメン)집으로 향하였습니다.
타이호 라멘집은 구루메역에서 조금 떨어진 중앙공원의 입구 근처에 있으며 니시테츠 구루메 역에서 5~10분 정도 걸립니다.
처음에 잘못 찾아가서 돌아갔더니 한 10분...
타이호 라멘은 간장을 만드는 공방을 가지고 있어 구루메 라멘의 맛을 살려주는 간장을 직접 만들어 냅니다.
1953년 오픈하였다고 하여 허름한 건물인줄 알았더니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합니다.
동그란 원이 그려진 빨간 노렌을 거두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구루메 타이호 라멘의 간판
구루메 이외에도 후쿠오카 시내에 지점이 있어 시간이 없다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맛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아직 저녁이 되지 않아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음료로 녹차를 줍니다. 라멘이 좀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라멘집에서는 녹차, 우롱차, 루이보스티 등 차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짭짤하고 진한 맛의 육수를 원하신다면 특제 라멘 소유(간장)을 주문해달라고 합니다. 아마도 옆의 간장 공방에서 만든 간장을 넣은 육수가 아닐까 합니다.
베니쇼가(생강), 오노시 닌니쿠(다진 마늘), 아카토우가라시 닌니쿠(붉은 고추와 다진 마늘)
라멘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지는 콤비들입니다.
교자용 라유(고추기름), 교자 양념, 깨, 음... 후추였던가...
라멘을 주문하자 정성스럽게 육수를 그릇에 담아 준비를 합니다.
일본 라멘은 면과 육수를 같이 끓이지 않고 면을 따로 삶아 그릇에 넣고 그 위에 육수와 양념을 부어 먹습니다.
이것이 돈코츠 라멘의 원조인 구루메 타이호 라멘
원조라서 그런지 구성이 심플합니다. 김, 계란, 챠슈, 파
휘적휘적 면발을 찾아봅니다. 가늘고 꼬돌꼬돌한 면발
여기에 아까의 콤비, 생강과 마늘, 깨를 뿌려 입맛에 맞게!
진한 사골 국물 갈색의 라멘입니다.
삼양라면에서 이를 베이스로 한 돈라면이 나온다고 하던데 그 라면의 모델도 이 구루메 지역의 라멘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타이호 라멘 본점 (大砲ラーメン 本店)
주소 : 福岡県久留米市通外町11-8
전화 : 0942-33-6695
시간 : 11:00~21:00
좌석 : 30석
가는방법 : 니시테츠 텐진 구루메역에서 도보 10분
전화 : 0942-33-6695
시간 : 11:00~21:00
좌석 : 30석
가는방법 : 니시테츠 텐진 구루메역에서 도보 10분
메뉴 :
ラーメン…480円 (라멘)
昔ラーメン…500円 (무카시 라멘, 옛날 라면)
ラーメン…480円 (라멘)
昔ラーメン…500円 (무카시 라멘, 옛날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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