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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나가사키 시마바라의 떡국, 구조니를 먹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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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작은 항구도시 시마바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난 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시마바라의 명물 구조니(具雑煮) 전문 레스토랑인 히메마츠야(姫松屋)에 가보았습니다.





히메마츠야는 시마바라 성 바로 옆에 있어 찾기가 쉬웠습니다.


 


구조니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히메마츠야는 구조니의 원조 격인 가게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시마바라의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빈자리를 찾아 자리에 앉아 메뉴를 펼쳐 봅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상당히 많은 종류의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구조니 정식

가격은 1,200엔으로 구조니, 밥, 디저트, 반찬이 나옵니다.


 


구조니를 떠먹는 큰 숟가락





그러고 보니 구조니의 설명이 빠졌었네요

구조니는 우리나라의 떡국과 비슷한 시마바라의 향토요리로 떡, 야체,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넣고 끓여낸 요립니다. 과거 시마바라에 난이 일어났을 때 농민들이 각 가정의 재료를 모아 토기에 넣고 끓여 먹었던 요리가 유래라고 합니다.

히메마츠야의 구조니는 장어와 해산물로 국물을 우려내고 그 안에 유부, 떡, 오뎅, 버섯, 채소 등을 넣고 끓여 나옵니다. 





구조니를 먹으면서 하나씩 집어 먹었던 반찬, 고기 단고와 새우


 


그리고 디저트로 오렌지


 


수제비 같으면서도 떡국 같기도 한 구조니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한그릇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떡이 쫄깃 쫄깃 맛있으며 배도 빵빵

시마바라에서 먹은 일본의 떡국 구조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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