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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밤 한톨에 만원 궁극의 달콤함 보와시에 카페의 마론글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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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은 비싸지만 궁극의 달콤함을 자랑하는 쇼콜라, 콩피즈리 전문점인 보와시에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땅값 비싼 도쿄의 백화점에 천장 높게 달다구리 가게를 낸다는 것은 상당히 고가의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와시에는(Maison Boissier) 파리 16구에 있는 보와시에 1827년 창업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쇼콜라 전문점으로 일본에서는 도쿄역의 다이마루 백화점에 카페가 있습니다.





보와시에는 창업자인 베리세르 보와시에가 만든 쇼콜라와 콩피즈리 (confiserie)를 화려한 포장으로 포장해 파리의 부인들을 유혹하였고 이곳을 대표하는  꽃잎 모양의 쇼콜라는 라벤다나 레몬버베나(레몬향의 허브)등 다양한 향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모았습니다.


  


우선 롤 케이크를 주문 너무너무 이쁘게 나오는 롤케이크
빨간 딸기 시럽은 처음에 토마토 케첩인줄 알고 놀랐습니다.


 


롤케이크는 옆에서 찍는게 진리


 


맛도 좋지만 생크림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롤케이크를 먹고 나서 잠시 후


 


이곳을 대표하는 마론글라세가 나왔습니다.


 


또한 오랜 전통의 마롱글라세(マロングラッセ)는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산의 밤에 시럽을 여러번 입힌 전통의 레시피는 이곳을 대표하는 명품입니다.


 


가격은 보통 개당 만원 꼴.... 밤 한톨에 만원이라니....





한 입에 먹기에 아까우서 으깬 다음 조금씩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달다구리의 수행이 부족했나 봅니다.

제 입속에서는 그냥 설탕 밤

하나를 더 먹어봐야 맛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하나를 더 먹으면 저녁 밥 사먹을 돈도 없을 것 같아 이런 달다구리를 좋아하는 지인을 만났을 때 얻어먹기로 하고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사실 맛은 달고 오묘한맛? 입에서 살살 녹기도 하고 뭔가 맛을 느낄려고 하는데 너무 작아서 그만... 밤 한톨을 나눠먹다보니  맛을 느끼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보와시에 카페, 다이마루점  サロン・ド・カフェ・ボワシエ 大丸東京店 (Salon de Cafe BOISSIER)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1-9-1 大丸東京店3F
전화 : 03-3287-0256
시간 : 10:00~20:00
휴일 : 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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