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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우리과자와 미묘하게 닮은 일본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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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하여 일본 마트를 둘러보던 중 어디선가 많이 보던 과자들이 눈에 보여 한가득 사들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일본에 있어도 우리나라에 있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일본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옷톳토(おっとっと) 1981년 5월 모리나가에서 만든 과자로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과자입니다. 오징어, 게, 거북이, 문어, 복어, 참치, 불가사리, 성게, 새우, 개복치 등이 들어있고 업그래이드 버전인 슈퍼 옷톳토에는 메기와 고래가 들어있습니다. 이밖에도 해파리, 돌고래, 클리오네, 팽귄, 닻, 잠수함 그리고 케이스에 그려있는 대왕 고래 토토마루(とと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갓파 에비센(かっぱえびせん) 1964년 가루비에서 만들었으며 1955년에 나온 과자 갓파 아라레(かっぱあられ)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자꾸만 손이가는 과자이며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과자입니다.





메이지의 포포론(ポポロン) 1976년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입니다. 왠지 먹으면 홈런을 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역시 메이지의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山) 라는 버섯 모양의 과자로 1975년 발매이후 큰 히트로 이후 1979년 다케노코노사토(たけのこの里)라는 죽순 모양의 과자가 등장하였습니다. 





1971년 토하토에서 발매한 카라메루콘(キャラメルコーン)  이름은 카라멜콘이지만 땅콩도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껍질도 안깐 땅콩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토하토라는 회사는 이과자 하나만으로 먹고 살 정도로 히트한 상품입니다.





일본의 인기 아이돌 아라시가 선전을 하였던 동가리콘(とんがりコーン) 1977년 일본의 하우스 식품과 미국의 General Mills라는 회사와 제휴하여 만든 스낵으로 손가락에 끼워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좀 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General Mills사가 1965년 만든 BUGLES라는 과자가 원조격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유없이 11월 11일에 사게된 그리코의 폿키(ポッキー)입니다. 이건 참 의문이 많은 과자인데 그리코에서 발매하고 있어 일본의 롯데는 비슷한 상품도 만들지 못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거의 똑같은 제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66년 발매한 장수 과자 중 하나로 지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자들의 덕분으로 일본에 있어도 한국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향수병에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들고 가서 직접 먹어보았으니 시식 포스팅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전격비교! 한국과자 VS 일본과자 6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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