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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5년, 총 공사 금액 500억엔(약 7000억)을 들여 100년의 모습을 복원한 도쿄역이 공개되었습니다.
(2012. 10. 01)
공사는 JR 동일본이 당담하였고 비용은 JR, 도쿄도, 도쿄역 주변의 기업들이 충당한 7,000억원 규모의 대 공사입니다.
(결과물을 보면 여기에 7,000억이나 들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일본의 인건비와 공사기간을 생각하면, 무었보다 완성도에 있어 납득이 갑니다.)
도쿄역이 새롭게 오픈한 당일 수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변신한 아니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도쿄역을 보기 위해 이곳으로 모였습니다.
도쿄역을 알리는 석판에서 기념 촬영은 10분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도쿄역 주변을 살짝 둘러보겠습니다.
일본 교통의 중심인 도쿄역
총 22개의 선로가 이 건물 안을 다니고 있습니다.
신칸센(新幹線), 도카이도센(東海道線), 추오우센(中央線), 야마노테센(山手線), 게이힌도후쿠센(京浜東北線), 쇼부센(総武線,쾌속), 케이요우센(京葉線)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을 이용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역 앞은 아직 정리가 안된 모습입니다.
빨강, 파랑, 노랑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마루노우치 북쪽 출구
5년만에 모습을 드러내서인지 여고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일까요?
역안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
도쿄 스테이션 호텔
초 고가의 호텔로 가장 비싼 호텔은 1박 80만엔 정도라고 합니다. (약 1,000만원) 저렴한 일반 객실이 6~7만엔 정도이고 (80~100만원) 예약이 완료되서 당분간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도쿄역 안에서 잘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가격을 보면...
새벽에 열차 소리가 들릴 것 같은데 방음 처리는 확실히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리는 그렇다고 해도 진동은 어쩔려나
개찰구 주변의 모습은 공사가 완료되기전에 미리 공개 되었었습니다.
100년전 기술과 재료를 이용하여 그대로 복원했다고 하는데 그때 기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천장의 모습, 교회나 유럽의 궁전 분의기가 나는 것 같기도
꽤 오래전 부터 공개되고 있던 곳인데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100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도쿄역
새롭게 들어선 수 많은 고층 빌딩 속에서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며 당당히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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