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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만간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일본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위한 수능(센터시험)을 보기전 주로 먹는 음식 중 하나인 가츠동의 맛집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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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서 소개하였듯이 결전의 날인 수능날 먹는 가츠동(중요한 일을 앞두고, 결전의 날을 앞두고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이 가츠동입니다. 가츠동의 가츠가 승리의 가츠와 같은 발음이기 때문에 먹으면 승리한다 라는 의미이기 때문 입니다.)과 돈까스가 맛있는 집인 가고시마의 흑돼지 던문점 오오야마에 가보았습니다.
오오야마(大山)는 가고시마 중앙(鹿児島中央)역 안의 구루메 요코쵸(ぐるめ横丁)의 가고시마 흑돼지 샤부샤부, 돈까스 전문점으로 역 안에 있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저도 열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가고시마의 명물 흑돼지 돈까스가 먹고 싶어져 찾아갔던 곳이 이곳입니다.
왠만한 돈까스 전문점에 가면 꼭 나오게 되는 깨와 깨를 가는 그릇
열심히 갈아주면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갈지 않고 뿌려 먹어도 고소한건 변함 없지만 갈아두면 향이 나서 더 고소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돈까스 전문점에는 보통 달콤한 맛 소스, 매콤한 맛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콤한 맛이라도 그렇게 맵지는 않고 덜 단 느낌? 그리고 고소한 고마(깨) 소스, 드레싱이 있습니다.
가츠동이나 돈까스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빨리 나오는 흑돼지 세트 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열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흑돼지 덮밥, 흑돼지 히레가츠, 밥, 된장, 오쿠라 두부 셀러드가 나오며 1,360엔 입니다.
역시 가고시마의 흑돼지 요리는 ~~~!
열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정신없이 흡입해야 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가고시마의 쿠로부타(흑 돼지, 黒豚)
쿠로부타와 쿠로우시는 말그대로 “흑돼지”, “흑우”라는 뜻입니다. 고기의 색이 아닌 동물의 가죽이 검은색이라 붙여진 이름이며쿠로부타는 약 400년 전에 버크셔 원산의 검은 돼지가 가고시마로 수입된 것입니다. 가고시마에서는 많은 가게에서 쿠로부타나 쿠로우시의 요리가 제공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쿠로부타는 대개 돈까스(바삭하게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요리)나 샤부샤부로 먹고 쿠로우시는 서양식 스테이크 요리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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