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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의 전통요리 오키나와 소바, 50년 전통의 소바 마치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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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소바(沖縄そば)
오키나와에 가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키나와 요리입니다. 보통 일본에서 소바를 이야기 하면 메밀이 함유된 면이 일반적인데 오키나와에서는 밀가로(소맥분) 100%를 사용한 면이 나오며 소바의 육수도 일본의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스바, 우치나스바라고도 말하곤 합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돈코츠(돼지 뼈)와 가츠오(가다랭이)를 고아 육수를 만들고 밀가루 면과 파, 고기, 가마보코(어묵), 베니쇼가(절인 생강, 취향에 따라 넣을지 안넣을지 처음에 정합니다.) 이 들어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소바의 토핑과,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나뉘는데 소키소바(ソーキそば), 슈리소바(首里そば), 류큐소바(琉球そば)등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역사는 1902년 시나소바야(支那そば屋)에서 처음 판매된 기록이 있고 이보다 이전 부터 먹었을거라 추정됩니다.


 
  



이날 찾아간 가게는 오키나와 국제거리(国際通り)에 있는 오키나와 소바 전문점 소바마치카도(そば街角)입니다.
50년 정도 된 평범한(?) 가게로 오키나와 소바와 오키나와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가게는 평범한 일본의 식당 다른건 모르겠는데 놓여있는 전화기를 보면 꽤 오래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0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실내는 깔끔합니다.





가정요리 이와에도 젠자이, 카키고오리 등 디저트 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래 된 노렌 너머로 국제거리가 보입니다.





메뉴는 사진이 붙어있어 고르기 편합니다. 오키나와 소바를 기본으로 다양한 오키나와의 요리들이 보입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후 주인 할머니께서 소바를 들고 오십니다.
나이가 꽤 들어보이시는데 정정하십니다.





제가 주문한 소바는 소키소바(
ソーキそば)입니다. 돼지고기 편육 대신 립, 돼지 갈비가 들어 있습니다.
소키소바는 1975년 오키나와 나와의 한 가게에서 처음 시작한 소바로 지금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키나와 소바의 한 종류입니다.





따끈 시원한 국물의 밀가루 향 가득한 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단 돼지 육수에 돼지 갈비가 들어가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분, 밀가루 면이 완전히 익혀서 나오지 않고 조금 딱딱하여 밀가루 향이 강한 것은 사람에 따라 입 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바를 먹기보다는 칼국수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 여행 중 꼭 한번은 먹어보아야 할 오키나와의 향토요리 중 하나입니다.

소바 마치카도(
そば街角)

전화 : 098-863-3845
주소 : 沖縄県那覇市牧志3-1-5
시간 : 11:00~22:00
휴일 : 화요일


 







진에어 : http://www.jinair.com/
오키나와 컨벤션 뷰로 : http://www.visitokinawa.j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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