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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짬뽕의 명소 나가사키
우리나라의 삼양에서도 하얀국물의 나가사키 짬뽕이 크게 히트를 했었고 (맛은 전혀 다르지만) 일본에서 가장 먼저 짬뽕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인지도도 높아 나가사키 여행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지인 나가사키현의 히라도에서도 짬뽕을 먹기로 하였고 히라도 관광과의 사쿠에씨에게 소개를 받아 짬뽕집을 찾아 갔습니다.
히라도(平戸)에서 짬뽕을 먹기 위해 찾아간 가게는 난방(なんばん)이라는 가게 입니다.
히라도 항구에서 그리 멀지 않고 길 가에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난방은 료칸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히라도 짬뽕 이외에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료칸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다음에 히라도에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숙박을 해볼까 생각하였습니다.
실내는 평범 좌식이지만 발을 뻗을 수 있게 테이블 아래가 파여 있어 편합니다.
짬뽕을 주문하자 주방에서는 열심히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해물을 볶는 고소한 향이 솔솔
잠시후 히라도 짬뽕이 나왔습니다.
히라도는 나가사키 현에 속해 있지만 짬뽕은 하얀 국물의 나가사키 짬뽕이 아니라 가츠오, 돈코츠 육수의 짬뽕입니다. 또한 히라도 짬뽕은 종류가 다양하여, 모츠짬뽕(곱창 짬뽕), 오란다 짬뽕(치즈가 들아간 짬뽕, 오란다는 일본어로 네덜란드 입니다.), 아고 짬뽕(멸치 육수의 짬뽕)등이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구수한 히라도 짬뽕, 면도 쫄깃쫄깃 나가사키 짬뽕과는 또 다른 맛의 짬뽕이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650엔)이며 맛도 좋았습니다.
히라도 여행을 한다면 점심으로 간단하게 저녁에 한잔 한 다음 시원하게 한 그릏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난방(なんばん)
전화 : 0950-22-2719
주소 : 長崎県平戸市崎方町873
시간 : 료칸에서 운영하는 가게라 거의 휴일이 없고 점심시간 이후 부터 조금 늦게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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