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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시로가네 온천의 아름다운 폭포, 시라히게노타키 (白ひげの滝, 흰 수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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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3박4일 여행
비에이의 언덕을 둘러보고 난 다음 잠깐의 휴식을 위해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에 들렸습니다.


 



시로가네 온천은 눈 덮힌 산속에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 비에이 지역의 온천으로 코발트 블루의 파란 물이 흐르는 비에이강(美瑛川), 자작나무 숲의 작고 파랗게 빛나는 청의 호수(青い池), 폭포의 물줄기가 하얀 수염 같이 가늘게 흘러내려가는 하얀 수염 폭포(白ひげの滝)가 주변에 있습니다.


 
 


시로가네 온천 지역도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청의 호수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시로가네 온천에서 걸어서 30분쯤 걸리며 겨울철에는 통행 금지이기 때문에 다음에 들려보기로 하고 하얀 수염 폭포(시라히게노 타키, 흰 수염 폭포)를 찾아 걸어갑니다. 눈부시게 하얀 눈 벽 사이 길을 걸어갑니다.


 


파란 다리를 건너 미끄러지지 않게 천천히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며 눈길을 걸어내려오면


 


커다란 철교가 등장하게 됩니다.


 


튼튼해 보이는 철교 아래에는 비에이 강과 하얀 수염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비에이 시로가네 온천의 하얀 수염 폭포


 


폭포 아래에는 파란 빛의 비에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은 홋카이도 비에이의 온천으로 눈 덮인 산속, 계곡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1950년대 발견된 비교적 젊은 온천으로 처음 발견 될 당시 온천의 진흙 속에서 백금(白金)이 발견되어 시로가네 온천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하얀 수염 폭포(白ひげの滝), 청의 호수(青い池)등이 볼거리 입니다.


 


하얀 수염 폭포(白ひげの滝)

도카치다케(十勝岳, 도카치산)의 지하수가 용암층의 틈에서 하얀 수염 처럼 흘러나온다고 하여 하얀 수염 폭포라고 합니다. 폭포가 흘러들어가는 비에이강(美瑛川)은 유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코발트 블루의 파란 빛을 뜁니다.


 
 


덩달아 코발트 블루 빛을 띄며 흐르는 비에이 강


 


비에이 강을 따라 흘러내려가고 싶어집니다.


 


강물 빛이 어쩜 이렇게 이쁠 수가
마치 일본의 유명 온천의 온천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시로가네 온천에 1박을 하며 천천히 이 지역을 둘러 볼까 합니다.
시로가네 온천에는 료칸, 호텔 등 숙박 시설이 7~8개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3박4일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시로가네 온천의 시라히게노 타키
흰 수염 폭포

비에이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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