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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 한 겨울의 홋카이도 드라이브 (삿포로 ~ 후라노), 홋카이도 3박4일 여행에서 만난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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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3박4일 여행의 세 번째 날
비에이를 향해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이른 아침 삿포로에서 출발, 비에이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잠깐 눈을 붙여볼까 하며 의자에 몸을 기대고 창밖을 보았습니다.


 


스르륵 잠들기를 기대하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좀 처럼 잠이 들지 않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설경의 홋카이도의 풍경, 좀 처럼 보기 힘든 상고대 의 나무들이 잠을 방해합니다.





비에이에서의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눈을 붙이려고 하였지만 잠들 수 없었던 홋카이도의 고속도로

지금 눈 앞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은 다시 만나기 힘들 것만 같아 
지난 밤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피로한 몸을 캔 커피로 깨우며 빠르게 바뀌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지만 제설 작업이 잘 되어 있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홋카이도의 고속도로
특수한 스노우 타이어를 쓰는지 차량들이 제법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곳이 국도 였다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풍경을 감상했을지도 모릅니다.

버스의 UV 방지 코팅과 사람들의 열기로 생기는 창의 성애가 귀찮게 합니다.





여기는 어디일까
삿포로와 후라노(아사히카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어디쯤이겠지요





하얀 옷을 입은 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온통 새하얀 홋카이도의 고속도로를 신나게 질주
한 겨울의 홋카이도 드라이브





중간 중간 재미있는 풍경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겨울, 홋카이도에서





눈의 여왕을 찾아 하얀 나무 숲으로





홋카이도 (北海道)의 겨울 나무들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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