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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구라시키 여행] 웃음 가득 행운을 가져다 주는 행복의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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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倉敷)에서 두번째 날
오늘도 어김 없이 아름다운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둘러봅니다.






구라시키의 건물들은 오래전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고 새로 짓더라도 옛 방식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거리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골목 골목의 풍경은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만듭니다.


 



골목 사이사이를 둘러보던 중 화기애애한 풍경이 들어와 다가가 봅니다.





가게는 게스트 하우스 유린안(有鄰庵) 구라시키의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며 특히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이 숙박하는 곳 입니다. 이곳에는 게스트 하우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시아와세 푸딩(しあわせプリン)은 인기가 높아 항상 매진 된다고 합니다.

이날도 역시 매진이 되어 다음날을 기약할 수 밖에....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유린안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찾아왔는지 아직 푸딩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푸딩은 오전 11시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11시가 되어 다시 찾아 갔더니 푸딩이 들어왔다는 안내판이 놓여 있었습니다.
푸딩은 매일 80개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찍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푸딩 용기, 뒤에는 뭔가 시원한 음료수 그림이 그려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 일본인 스텝이 안내해 줍니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 하우스라서 인지 간단한 인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웃음 가득한 유린안의 스텝들과 손님들
활기 넘치는 스텝들이 가게 안에 웃음이 넘치게 해 줍니다.


 


게스트 하우스 답게 다양한 언어로 구라시키를 소개하는 관광정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손님들이 이용하다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지면 자리를 양보해주는 다다미 방


 


유린안의 귀여운 카페 메뉴 입니다.
메뉴와 함께 이곳에 들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손님들이 찾아와 자기가 들렸던 곳 중 좋았던 곳을 추천하고 여행의 정보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시아와세 푸딩은 300엔으로 가게 안에서 먹으려면 음료를 같이 주문해야 합니다.
주문을 하면 테이블위에 가지런히 세팅을 합니다.


 


같이 주문한 모모주스, 복숭아 주스로 구라시키의 명물이라고 합니다.


 


복숭아 같은 모양의 컵, 어떻게 보면 엉덩이 같기도 해서 재미있습니다.


 


복숭아 주스를 올려 놓고


 


다음으로 푸딩을 가져 옵니다.
푸딩은 목욕 바구니 같은 대나무 통에 가득 담겨 오는데 이 중에서 원하는 것을 하나 고르면 됩니다.
전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가장 마음드는 얼굴을 하나 고르면 됩니다.


 


귀여운 푸딩과 복숭아 주스

다음은 점원이 푸딩을 먹는 방법에 관하여 소개를 합니다.

행복을 부르는 푸딩 시아와세 푸딩을 먹는 방법은

1. 먼저 뚜껑을 열고 푸딩의 사진을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찍습니다.
2. 다음 푸딩을 맛있게 먹습니다.
3. 푸딩을 먹고난 다음 2주 안에 자기가 행복이 필요할 때에 찍어둔 푸딩의 사진을 보면
바로 그때 행복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푸딩은 부드럽고 달콤, 주스도 시원하고 달콤
맛있습니다.


 


제가 찍은 시아와세 푸딩의 사진

포스팅을 하며 사진을 보며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린안 (有鄰庵)

전화 : 086-426-1180
주소 : 岡山県倉敷市本町2-15
URL : http://www.u-r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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