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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도쿄 여행] 도쿄의 여름을 알리는 화려한 이벤트 하나비(花火,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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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선선한 어느날
도쿄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불꽃놀이 (하나비, 花火)를 보기위해 도쿄 북부의 마을인 기타센주(北千住)에 찾아 갔습니다. 기타센주는 아라카와(荒川) 강과 스미다가와(隅田川)강이 만나는 지역의 주택가로 도쿄의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불꽃놀이는 아다치노 하나비(足立の花火)라는 이름으로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하는 불꽃놀이 축제로 올해는 도쿄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게 되었습니다. 아라카와 강변에서 불꽃이 쏘아올려지며 60만명 가까이 찾는 대형 이벤트 이며 새로 생긴 스카이트리가 바로 보여 스카이트리와 함께 불꽃을 감상하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꽃놀이가 있는 날에는 자리잡기 경쟁이 치열한데 아라카와 강변은 잔디가 많고 넓은편이라 아침부터 오지 않아도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4~5시 쯤 오면 좋습니다, 불꽃놀이는 7시30분 시작)


 


이날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선선한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잔디 밭에 앉아 준비한 음료와 요리를 먹으며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불꽃놀이가 시작될 즈음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21도) 마치 초가을 날씨와 같아 더욱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불꽃놀이는 아라카와 강의 기타센주 방면에서 쏘아 올려지고 기타센주와 니시아라이의 강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트리와 불꽃놀이를 같이 감상하기 위해서는 기타센주역에서 강을 건너 니시아라이 쪽 강변에서 보면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스카이트리


 


덥지 않고 날씨도 맑은편이여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을 위해 일찍부터 찾아와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


 


일본은 자리를 잡을 때 주로 파란 시트를 이용하고 시트를 깔아두면 아무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불꽃놀이는 보는 시간도 즐겁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요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사진놀이


 












시간이 지나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의 여름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찾아온 일본의 커플
여름 축제와 불꽃놀이에 가장 어울리는 의상이 아닐까 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유카타 복장
찾아온 분들의 30%정도는 유카타를 입고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가자 구름같이 몰려오는 사람들
경찰들이 잘 통제하고 질서를 잘 지켜서 문제없이 행사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먹는 즐거움


 


이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빽빽히 들어섰습니다.


 




 




 




 




 




 




 




 


화장실은 전쟁터, 용변은 미리 해결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 트리다!
 

 




 


강아지도 즐거운 여름의 축제 하나비


 


가장 편안한 자세로 불꽃놀이를 감상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개 님


 




 


사람이 많이 몰려 전화가 잘 터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직전의 빨간 저녁노을은 보너스


 


하늘은 어두워지고 도쿄 스카이트리는 불을 밝혔습니다.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도쿄의 화려한 불꽃놀이, 아다치구의 불꽃놀이의 막이 오릅니다.

[도쿄 여행] 도쿄, 여름 축제의 시작, 스카이트리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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