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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단언컨대 나오시마는 사진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먹고찍고 3박4일 다카마츠 & 나오시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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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토내해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아트의 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되는 아름다운 섬 입니다.


 


박성빈 작가님과 함께 한 일본 투어
먹고찍고 일본여행

세 번째 여행지는 나오시마와 다카마츠를 둘러보는 먹고찍고 + 아트여행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다카마츠 & 나오시마 먹고찍고 여행

지금까지 다녀온 먹고찍고 일본 여행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한 여름의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먹고찍고여행)

[홋카이도 여행] 한 겨울의 홋카이도 드라이브 (삿포로 ~ 후라노), 홋카이도 3박4일 여행에서 만난 상고대
[홋카이도 여행]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by 하나투어





여행의 사전 답사도 할 겸
6월의 어느날 나오시마에 가게 되었습니다.


 


3년, 아니 4년 만의 나오시마
변함없이 아기자기한 나오시마의 항구





나오시마 항의 빨간 호박
야요이 쿠사마의 오브제도 여전히 빨갛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오시마에서는 반갑게도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의 고경원 작가님을 뵙게 되었는데요

일본 시코쿠 지역의 고양이 취재를 하고 계시고 있었고, 저도 작가님도 고양이만 보면 따라다니다 보니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작가님은 지금 9월9일 고양이의 날 행사 전시를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니 기회가 되면 놀러가보시길 바랍니다.
장소는 차후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작가님이 찾아 올 만큼 나오시마는 고양이가 많고 고양이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리에는 고양이들이 여유롭게 늘어져있으며 사람이 지나가도 그런가보다 하며 좀 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고양이 카페도 있어 
고양이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관찰 할 수 도 있고요





나오시마를 비롯 세토내해의 작은 섬들에선 
해마다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옵니다.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공식 홈페이지
http://setouchi-artfest.jp/

저희 먹찍 여행도 8/29~9/1일 으로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쳐 떠나게 됩니다.





거리를 걷다 찾은 나오시마의 작은 소면 가게





나오시마는 자전거를 타고 1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한 섬이며
랜탈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슝슝 자전거를 타고 섬 곳곳을 둘러봅니다.
나오시마의 골목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에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한 카페 콘니치와





이에 프로젝트 (아트 하우스 나오시마)는 나오시마의 주거지인 혼무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섬의 주민이 육지로 떠나고 빈집이 된 민가를 빌려 그곳의 공간을 자체를, 그리고 쌓여온 시간과 기억을 담아 작품화시켰습니다. 1998년 '카도야'를 시작으로 현재 7곳을 제작 공개 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작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4년전에 없었던 고양이 카페


 


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우는 세토우치 해변





최근 루이비통의 콜라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알게된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나오시마 섬의 일부는 일본의 학습지 기업 베네세가 운영하는 베네세 하우스로 꾸며져 있고
베네세 미술관, 베네세 하우스(호텔)이 있습니다.
베네세 하우스는 호텔과 미술관이 연결되어 미술관에서 하룻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비싼 가격에도 쉽게 예약하기기 힘든 인기의 호텔입니다.





나오시마에서는
해변을 걷는 것 만으로도 아트 산책





다양한 오브제가 섬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며 작품을 감상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나오시마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인 세토오오하시(세토대교)가 보입니다.





모델만 있다면 
홈 쇼핑용 사진도 가득 담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오시마의 아트는 틀에 짜여 있는 그런 전시가 아닌 
섬 전체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살아 있습니다.
섬 곳곳에 숨어있는 스기모토 히로시의 사진 작품





아름다운 나오시마의 해변





혼자 온 여성분인줄 알았는데 남자친구 몸집이 작아서 안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소소한 일본 시골 마을의 풍경과
세련된 아트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 나오시마





저녁에는 바, 카페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봅니다.





코코넛 카레





쉬폰케이크





다음날 아침
다시 한 번 나오시마를 둘러봅니다.

주택 마련의 꿈에 부풀은 금술좋은 제비 부부를 발견





여기가 천국이구나
한 없이 늘어져 있는 길 고양이 한 마리





폐가도 아트
섬 전체가 아트인 나오시마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즐거움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쓸모 없는 것이 없는 세상





수 많은 쉼터





일본에서 우동을 말할 때
누구나 엄지 손가락을 세워주는 사누키 우동





섬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마음은 벌써 사진 작가가 되어 전시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나오시마





이우환 미술관 같이 
우리나라의 작가의 작품을 위해 세워진 곳도 있습니다.





지중 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베네세 미술관 등 나오시마에는 일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미술관이 가득합니다.
한 곳당 1,000 ~ 2,000엔의 높은 가격이라 저도 아직 이우환 미술관을 다녀오지 못하였는데요 (전에 갔을 때는 건설 중이였기도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나오시마를 비롯 세토우치 전 섬의 미술관의 미술관을 들어갈 수 있는 작품감상 패스포트를 증정하기 때문에 꼭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아트의 섬 나오시마

단언컨대 나오시마는 사진여행으로 가장 적합한 지역 중에 한 곳 입니다.

8월의 마지막
함께 여행을 떠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다카마츠의 이야기는 조금 뒤에 조금씩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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