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초 가을의 나고야 여행, 나고야 관광명소, 나고야 맛집




10월의 날씨 좋은 어느날
중부공항(센트레아)를 통한 나고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나고야 역이자 얼마전까지 나고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JR 센트럴타워즈(JR Central Towers) 입니다.
15층에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일본 중부공항에 도착 승룡도 정보관에서 간단한 정보를 얻고 이번 나고야 여행의 주 목적지인 가마고리(蒲郡)를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일본 중부공항(센트레아), 리무진 버스, 승룡도 관광정보관, 승룡도 인조이 티켓  


 


나고야역에서 쾌속열차를 타고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가마고리(蒲郡)역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접해있는 도시로 해양 스포츠, 휴양지로 일본 중부지방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이 주변의 바다는 경관이 수려하여 미카와만국정공원(三河湾国定公園)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숙소인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을 찾아 갔습니다. 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택시로 7분 정도 걸리는닷가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성과 같은 느낌이 들며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1887년 개업하여 1934년에 다시 지어졌으며 일본근대 문화산업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호텔입니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터넷 가능) 
가마고리의 관광명소인 다케시마(竹島)에서 보이는 호텔의 풍경 아름다워 나고야 지역의 웨딩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다케시마(竹島)

표고 22m 둘레 680m의 작은 섬으로 해변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다케시마바시(竹島橋)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238종의 고등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섬 안에는 야오토미신사(八百富神社)가 있으며 섬과 연결되는 다리, 신사 내부, 섬 둘레를 둘러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케시마를 가기 위해 호텔에서 나와 언덕 아래를 내려갑니다.
해질녘이라 가게들은 대부분 닫혀 있었습니다. (호텔 주변에 편의점 등 상업시설이 없으니 가마고리역에서 미리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길에 보였던 후지와라 노토시나리(藤原俊成)의 동상, 가마쿠라 시대(1185-1333)의 시인 이라고 합니다.


 


다케시마 앞 해변가에는 작은 공원이 있어 산책하는 사람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공원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소녀들


 


해가 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내일 다시오기로 하고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 보트레이스 경기장, 돈은 걸지 않고 물살을 가르며 질주 하는 모습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무료 입장이라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처음 즐겨본 후쿠오카의 보트레이스(경정)
 





다음날 아침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의 조식
깔끔 정갈한게 마음에 듭니다. 적어보여도 하나하나 집어먹다보면 은근히 배가 불러옵니다.





호텔 식당에서 바라본 다케시마





이날은 직접 섬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섬 안에는 수풀에 숨어 있는 작은 신사와





검정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고양이 사진 찍느라 잠깐 서 있었는데 모기에 수십방을....)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면 섬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옵니다.
왕밀사초, 까마귀쪽나무, 비쭈기나무등 238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는데 소나무, 삼나무 이외에는 봐도 어떤 식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후에는 가마고리의 유원지 라구나 가마고리(ラグーナ 蒲郡)에 찾아갔습니다.  라구나 가마고리는 유원지, 관람차, 크루징, 쇼핑, 스파, 온천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라구나 가마고리의 관람차 (600엔)





놀이동산 라구나시아(LAGUNASIA) 캐리비안 베이와 같은 파도 풀장이 있는 수영장과 어트랙션이 있는 유원지가 합쳐진 놀이동산입니다. 입장권은 1,600엔 자유이용권은 4,000엔 입니다.





데이트 장소로, 가족과 함께 찾아오면 좋을 것 같았던 라구나시아





놀이동산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인 라구나 패스티벌 마켓(ラグーナ フェスティバルマーケット)에 갔습니다. 1층 식당가에서는 마카와만의 해산물 시장이 있어 맛있는 해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라구나 가마고리 가이센 가키아게 동(蒲郡 海鮮かき揚げ丼)을 주문하였습니다.
해물 튀김 덮밥의 일종으로 해산물과 야채를 튀겨 밥위에 올린 요리로 전 이 지역의 명물인 아카사에비(アカサエビ, 붉은 새우)가 들어간 에비 가키아게 동을 주문하였습니다. (500엔)





혼자서 외롭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커플 한쌍이 제 앞으로 와서 밥을 먹기 시작 (다른 자리도 많은데 왜 내 앞에서...) 왠지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나고야, 가마고리, 도요하시를 연결하는 JR 열차
JR 쾌속 열차를 타고 다시 나고야로 돌아갑니다.





나고야에서의 숙박은 나고야 역 바로 앞에있는 치산호텔으로 하였습니다.
작지만 공간활용이 잘 되어 있는 비지니스 호텔, 혼자 보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찾아 간 곳은 
미드랜드 스퀘어(MIDLAND SQUARE)





247m 47층 나고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미드랜드 스퀘어
44층~46층이 전망대로 나고야 시내의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입니다. (700엔)


 


멀리 귀엽게 보이는 나고야 성





나고야 역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이 건물이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나고야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인 센트럴 타워





나고야의 전망을 감상하고 난 다음 간식으로 나고야의 명물 삐요링(ぴよりん)을 잡아먹었습니다. 
귀여워서 먹기 힘들었...





저녁으로 라멘을 먹을까 해서 찾아간 나고야 에끼멘 도오리(駅麺通り) 하지만 대부분의 라면이 일본 다른 지방의 라면이고 줄이 길어 다른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 간 곳이 나고야 시민을 먹여 살렸다는 스가키야(スガキヤ)라멘 
대부분의 라면이 500엔을 넘지 않아 나고야의 주민,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미니세트로 450엔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음날은 오랜 복원 공사를 끝낸 나고야 성에 들렸습니다.





나고야 성은 1612년 당시 에도 막부의 장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5년 공습으로 대부분 소실되었지만, 1959년 철근 콘크리트로 현재의 나고야 성이 재건되었습니다. 지하 1층에서 7층의 천수각으로 재건되었으며, 축성 때부터 현재까지 남아 있는 3개 스미야구라(隅櫓)와 오모테니노몬(表二の門), 니노마루테이엔(二の丸庭園), 금으로 만든 한 쌍의 사치호코가 특징입니다.





사치호코는 덴슈카쿠의 용마루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 기와인데, 얼굴은 호랑이와 비슷하고 등에는 가시가 돋친 상상의 물고기다. 사치호코는 축성 때 84% 순금을 사용하였으며 원본은 아쉽게도 나고야 성과 함께 공습으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나고야 성 재건과 함께 복원되었는데, 암수 한 쌍에 들어간 황금이 약 89kg에 달했습니다.





성은 1층부터 5층까지 방문자에게 개방되며 박물관으로 꾸며 있습니다. 가장 위층의 7층은 전망대로 나고야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 성을 내려와 성 주변의 공원을 둘러봅니다.


 


고양이가 안내하는 나고야 성


 


이것이 나고야 성을 만드는데 사용된 가장 큰 바위라고 설명하는 고양이 가이드


 


정원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찾집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 정원인 니노마루 정원


 


나고야 성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하 찾아 간 곳은
나고야의 명물 된장 돈까스 야바톤 입니다.


 


미소까스 야바톤(味噌かつ 矢場トン) 

1947년 창업한 나고야의 돈까스 전문 점으로 나고야의 명물인 된장을 이용한 된장 돈까스가 유명한 가게 입니다. 일본의 다른 돈까스 가게와는 다르게 된장 소스를 발라 철판에 올린 철판 돈까스(鉄板とんかつ)등 대부분의 돈까스에 된장 소스가 발라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고야 주변에 많은 지점이 있는 나고야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중 하나 입니다.


 


지글지글 된장 철판돈까스 1,365엔  


 


이건 디저트(?)로 먹은 또 하나의 나고야의 명물 데바사키(닭날개)


 


점심을 먹고 나선 여유롭게 나고야 도심 산책
나고야 TV 타워와 히야사오도리 공원


 


나고야의 명물인 오아시스21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배경지 나고야 둘러보기 (사카에 지역, 오아시스 21, 나고야 TV 타워, 션사인 사카에)





오아시스 21의 점프 숍에서 발견한 거대 강아지 사다하루(만화 은혼)





나고야 TV 타워에서 내려다 본 오아시스 21입니다.

10월 초 이지만 낮에는 여름 날씨 같았던 나고야
나고야 성, 가마고리, 라구나, 미들랜드 스퀘어, 야바톤 등 나고야의 재미난 관광 콘텐츠는 이제 부터 조금 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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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추천을 안해드릴수가 없는 포스팅이네요..
        나고야에 대한 이야기 잘 봤습니다. 경정장은 몽키턴이란 만화때문ㅇ
        한번 기회가 되면 보고 싶었는데 ^^

        잘 생각해 두었다가 나중에 꼭 가보고 싶네요 ^^

      • 삐요링(ぴよりん)!!!
        이거 완전 귀엽네요...그런데 먹어버리신거.. ㅠㅡㅜ
        예전에 블로그에 올리셨던 글들이 가진 탄력이랄까 뭐 그런게 다시 살아난 느낌의 나고야 기행이네요.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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