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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고야 여행 첫 날의 숙소는
나고야 남부 가마고리의 전통의 호텔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이었습니다.
초 가을의 나고야 여행, 나고야 관광명소, 나고야 맛집
가마고리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숙소를 고르다 고민하던 중 조금은 독특한 호텔을 발견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고 생각보다 역과 거리가 있어 찾아가는데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택시를 탈껄 가깝겠지 하며 걸었다가 낭패 ㅠ.ㅠ
성과 같은 호텔의 모습, 멀리서도 보여 저게 호텔 맞나 고민하며 찾아 갔습니다.
나고야 성 같은 느낌도 들고 독특합니다.
가마고리(蒲郡)는 나고야가 속해 있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남부의 도시로 지타반도(知多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사이의 바다인 미카와만(三河湾)과 접해있는 도시로 해양 스포츠, 휴양지로 일본 중부지방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이 주변의 바다는 경관이 수려하여 미카와만국정공원(三河湾国定公園)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은 가마고리 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택시로 7분 정도 걸리는닷가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성과 같은 느낌이 들며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1887년 개업하여 1934년에 다시 지어졌으며 일본근대 문화산업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호텔입니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터넷 가능) 가마고리의 관광명소인 다케시마(竹島)에서 보이는 호텔의 풍경 아름다워 나고야 지역의 웨딩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 그림이 있어 이쁘다 하고 보았는데
나중에 밖을 나가 보니 그림 그대로의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림은 위 사진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층 표시를 보면서 참 클래식하다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방은 호텔의 역사와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고 최신식이였습니다.
콘센트도 많고 인터넷도 가능 오래된 호텔이라 인터넷이 안되겠지 생각하고 들어 갔었는데 속도도 빠르고 해서 좋았습니다.
욕조도 상당히 넓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바로 보이는 가마고리의 명소 다케시마에 들렸습니다.
다케시마(竹島)
다케시마의 사진은 다음에 이어서~
별채로 철판요리가 제공되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저녁은 예약하지 않아 밖에서 먹었는데 호텔 주변에는 가게들이 없어 역까지..
저녁을 예약하지 않았다면 미리 역 주변에서 준비해서 호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아래에는 웨딩 홀 건물이 있었습니다.
호텔이 오래되고 풍경이 멋있어 나고야 시민들이 결혼식장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2층의 식당으로
날씨도 맑고 다케시마 주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결혼식에 사용되는지 호텔 앞에는 잔디 정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마치 성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의 전망
가마고리 항구의 모습도 보입니다. 멀리 큰배가 있는 걸로 보아 조선소가 근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는 2층의 홀에서, 난간을 따라 이동합니다.
호텔의 역사 만큼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도 클래식 합니다.
요건 옆 테이블의 양식 테이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게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전 일식을 주문 양식과는 조금 다르게 깔끔고 정갈한 느낌의 식사가 나왔습니다.
(분위기 상 양식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은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의 레스토랑
나고야 여행, 가마고리 지역을 들린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호텔 입니다.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蒲郡クラシックホテル)
http://www.classic-hotel.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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