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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홋카이도의 숲에서 커피 한 잔, 자상한 시간 링구르 테라스 모리노 도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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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겨울 후라노(富良野)

홋카이도의 숲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후라노의 닝구르 테라스 아래의 작은 오두막 집 모리노 도케이(森の時計)

닝구르 테라스의 닝구르는 작가 구라모토소우(倉本聰)의 저서 닝구르(ニングル)에 등장하는 숲의 지혜자(森の知恵者)라는 요정을 말하며 이는 옛 부터 홋카이도의 숲에 살고 있는 15cm 정도의 작은 요정이라고 합니다. 





한편에 쌓여 있는 나무 장작들


 


모리노 도케이(森の時計) 작가 구라모토소우(倉本聰)의 드라마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 중에서 주인공이 열었던 찻집으로 카운터 석 앞의 넓은 창문으로 홋카이도의 숲을 느끼며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좀 전에 나무 장작들이 따뜻함으로 바뀌는 중앙의 난로


 


아래의 창가 테이블 자리도 좋지만
모리노 도케이에서는 카운터 자리에 앉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모리노 도케이에서는 천천히 시간이 흘러갑니다.


 
 


창 밖을 보면 하얀 눈이 느리게 느리게


 


햐얗게 하얗게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에는 니노미야 카즈나리, 나가사와 마사미, 테라오 아키라, 오타케 시노부 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주인 공들이 대화를 나누곤 하였습니다.


 


숲의 시계
숲의 시계는 도심의 시계와는 다르게 조금은 여유롭게 흘러갑니다.





자상한 시간
눈으로 뒤덮힌 홋카이도의 숲의 작은 오두막에서 보내는 따뜻한 시간


 


그리고 몸 속 깊은 곳 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시간을 잊게 만드는 은은한 커피 향기


 


드라마에서 처럼 커피를 주문하니 원두 한 스푼과





진열용인줄 알았던 그라인더가 함께 나왔습니다.


 



직접 그라인더를 돌려 원두를 갈아줍니다.
원두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커피 향이 가득





조심조심 원두를 갈고 나니 다른 접시에 옮겨 


 



살짝 향을 맡아 봅니다.


 



다음은 모리노 도케이의 바리스타님에게 모든 걸 맡깁니다.


 



정성스럽게 드립


 



동글동글 원두 들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향기로운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상한 시간을


 



시간이 멈춘 듯 한 아름다운 풍경은 보너스


 



마음을 비워주는 잔잔한 숲의 풍경에


 



어느새 커피 한 잔을 비우고 말았습니다.


 



홋카이도의 숲
모리노 도케이, 숲의 시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따뜻하고 자상한 시간이였습니다.


모리노 도케이(森の時計, 숲의 시간)

전화 : 0167-22-1111
주소 : 北海道富良野市中御料 新富良野プリンスホテル
시간 : 10:00~21:00
http://www.princehotels.co.jp/newfu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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