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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青森)에서의 숙박은 아오모리 시내의 호텔인
아트 호텔 컬러 아오모리에서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발견한 호텔로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 같아 예약을 하였습니다.
호텔은 아오모리역에서 7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큰 길가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3,200엔, 3만원 정도의 호텔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의 시설이었습니다.
3층의 로비에는 색색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온수기, 전자렌지, 아오모리 관광 안내, 만화책등 편의시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트의 도시 아오모리 답게 로비 곳곳에는 아오모리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과 조각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카페에 놓여 있으면 좋을 듯한 그림
아오모리의 전통 목각 인형인 고케시 인형
웰컴 서비스로 오니기리(삼각김밥)과 차를 주었습니다.
3만원대 호텔에 웰컴 서비스라니!!
나중에 먹으려고 언릉 오니기리 하나를 챙깁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좁긴 하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공간
혼자 쓰기에 무리가 없고, 커플이라면 같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욕실, 화장실도 무난합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가려다,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있는 아트 컬러 룸이 궁금해서 로비에가서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트 컬러 룸은 방의 색이 다양한 컬러로 꾸며져있는 조금 특별한 방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그 방으로 옮길 수 있느냐 물어보니 추가로 300엔(3,000원)을 내면 된다고 해서 이왕이면 특별한 방에 가야지 하며 아트 컬러 룸으로 방을 옮겼습니다.
방의 색을 고르라고 해서 색을 고르다 남자는 핑크라며 선택한 핑크 룸
방 한쪽 벽면이 핑크색으로 이쁘게 칠해져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아오모리의 새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핑크방이라 컵도 핑크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방과 특별히 다른 건 없지만 곳곳에서 핑크가 눈에 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텔 방에서는 무선 Wi-Fi도 가능하며, Wi-Fi는 호텔 로비에서 빌려오면 됩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의 조식, 저렴한 호텔이니 조식은 별다를것이 없겠지 해며 식당으로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왠걸 반찬도 다양하고 아오모리의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가 가득
빵도 여러 종류가 있었고 아오모리의 명물 사과를 이용한 잼과 꿀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스 종류도 다양, 아오모리에서는 사과 주스가 빠지면 안되겠지요, 사과 주스, 사과 식초 주스도 보입니다.
테이블 위의 이쑤시게도 고퀄, 살짝 2개를 챙겨봅니다.
일류 호텔의 조식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던 아오모리 아트 컬러 호텔의 조식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
아오모리에서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Art HOTEL COLOR AOMORI
http://arthotelcol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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