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건담이나 보러 갈까?
우연한 만남, 가벼운 대화 중에 나온 이야기가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와 건담의 지키는 작업실 김대영 작가님이 안내하는 건담을 찾아 떠나는 여행 먹고찍고 도쿄 2박3일!
이번에 함께 여행을 기획한 김대영 작가님은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의 대표로 건담에 관한 전문가 십니다.
저와 함께 제 6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를 진행하며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전시회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건담을 보러 가는 여행도 재미있겠다 생각, 이렇게 바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여행기간은
2014.11.22(토) → 2014.11.24(월)
2박3일 자유여행 일정이며
공항은 도쿄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공항인 김포 - 하네다 공항을 이용합니다.
김포 → 하네다 11.22 (토) 07:55 → 11.22 (토) 09:55
하네다 → 김포 11.24 (월) 20:00 → 11.24 (월) 22:30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서 480,000원
거의 김포 - 하네다 왕복 항공권 수준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뽑았습니다!
사실 자유여행으로 이렇게 요금을 내기는 쉽지 않았지만 ANA 항공의 도움으로 특가 항공을 받아 이렇게 저렴한 요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여행과 같은 일정이라면 아직 특가 항공권이 몇 자리 남아 있으니 저희와 같이 여행을 가지 않으시더라도 저렴한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세금 포함 약25만원 정도의 항공권(김포 - 하네다) 이며 문의는 인터파크 일본팀 : 02-3479-4380 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번 여행은 기본 자유여행이지만
애니메이션의 성지 아키하바라, 실제 크기의 건담이 우뚝 서 있는 오다이바는 기본으로 들릴 예정입니다.
사실 제 블로그가 알려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아키하바라의 오뎅, 라멘 통조림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들려 찍어 올린 블로그 글이 여러 곳에 소개되며 200만 PV 이상을 올리게 되었고
당시 인조이 재팬이라는 사이트에서는 그해 PV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덕분에 잠시 인조이 재팬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지요..... 네이버가 돈 안된다고 접을때 까지)
안간지 조금 되었지만
아키하바라는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도 되고요
이번 여행을 가서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장난감 수집입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후치코는 어느새 일본 여행의 필수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후치코가 깔고 앉은 자동차는 알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요
요런 조합을 만드는 것도 일본에서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가격도 우리나라 가격의 반값 이하!
한때 우리나라에서 해피밀 마리오 대란이 일어났었는데
전 특별히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미 이런 마리오 템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여왕 후치코.....
아이들 선물로도 좋은 도미카
키티, 쿠마몽, 리락쿠마, 고리락쿠마
요 장난감 들은 몇개 더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저에게 사세요 ㅎㅎ
원가에 드리고 배송비 별도 입니다. ^^
운좋은 사람만 뽑을 수 있다는 후치코의 시크릿
전 운이 좋았는지 한번에 GET!
후치코가 올라가 있는 보틀은 레어템인 스타벅스 썸머 보틀이지요
요것도 탐나시는 분이 있을까요? 하지만 안팔아요 >.<
그리고 고양이 전시회 때 잠깐 선보였던
여기는 내가 막겠다 냥, 너희들은 행복해저라냥
ANA가 날아가고 있는 스타벅스 사쿠라 텀블러를 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돈주고 살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운과 실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게임센터에서도 GET!
전 그럭저럭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
이 가게는 자원 봉사하는 집인지 돈만 넣으면 한 마리씩 딸려 나왔습니다.
일본의 인형 뽑기 기계는 우리의 인형 뽑기 기계의 집게 처럼 부실하지 않습니다.
뽑힐땐 뽑히는 양심적인 기계
장난감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제에서 벗어나버렸군요
물론 이번 여행에서 이러한 아이템을 싸게 살 수 있는 곳, 인형 뽑는 곳에도 들릴 예정입니다.
인형 뽑는 팁도 살짝 알려드릴지도~
그리고 먹고찍고 여행이니 당연히 맛집을 들려야 겠지요?
종종 간식도 챙겨 먹어줘야 하고요
전 초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오셔서 굳이 초밥을 쏘시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좋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도쿄 카페여행 바이블이라는 책을 쓸 때
카페 사진을 많이 올렸더니 여성분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도
모 사이트에서는 카페 솔플하는 ??? 라고 이야기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카페, 스위트, 달다구리 제 전문 분야이니 원하신다면 가겠습니다. 사실 제가 가고 싶어요 ^^
물론 이번 여행은 건담을 만나러 가는 여행입니다.
혹시라도 실물 건담을 직접 조종하시겠다고 올라가시는 분이 계서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경찰이 오면 모른척 옆에 있는 건담 카페로 숨을 것 입니다.
건담이 지키는 도쿄!
숨겨왔던 나의 취미 생활, 내 꿈을 찾아 잠시 동안의 일탈을 해보지 않겠습니까?
전 그져 옆에서 안내를 하며 돕기만 하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위 눈에서 빛을 뿜고 있는 건담을 살짝 눌러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