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의 번화가인 국제거리를 걷다 찾은 오키나와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 샘즈 세라인 サムズセーラーイン
세일러복(실제 선원들이 입는 옷)을 입은 여성 점원들이 안내하는 오키나와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선박을 본떠 만든 실내에서 요리를 즐기는 곳 입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세일러복을 입고 안내를 하는 점원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선실과 같은 인테리어 속에서
오키나와 명물 중 하나인 철판 스테이크 요리를 맛봅니다.
혼자 찾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테이블 셋팅을 해주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요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 아저씨가 나와 말을 겁니다.
그리고 잘왔다고 선원모자를 씌어주는 사장 아저씨 그런데 여자만 씌어주는...
그리고 여성분들에게만 하와이 뱃지를 나눠주길래 나도 하나 달라고 하며 받아냈습니다.
점원들이 커다란 솥에서 스프를 떠 옵니다.
스머프? 뽀빠이?에서 본 것 같은 커다란 솥, 실제 배에서 먹는 느낌 가득
이미 요리가 한 창 진행 중인 옆 테이블, 이쪽은 코스요리를 주문하였나 봅니다.
랍스타 한 마리씩 흡입하고 있는 옆 테이블
전 혼자 찾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스테이크와 마늘에 밥을 볶아먹는 코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선원 아니 점원이 와서 샐러드를 놓고 드레싱을 뿌려주고 갑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4종류 중에서 하나를 선택
전 언제나 시저 드레싱
샐러드 위에 살짝 올려져 있는 오키나와의 도너츠 사타안다기
샐러드 다음으로 스프를 한 국자씩 듬뿍 담아 줍니다.
아마도 버섯, 양파 스프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쇼 타임
요리사들의 철판 요리가 시작됩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철판요리를 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요
칵테일 바처럼 소금통 후추통을 이리저리 돌리고 던지고 중간 중간 불쇼도 보여주고 손님을 즐겁게 해 줍니다.
고기와 함께 하는 소스는 3 종류
먼저 야채와 감자를 지글지글 볶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습니다.
먹는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괴롭습니다.
먹기 좋게 송송송
이후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잠깐의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잠시후 메인인 소고기가 등장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 한 다음
우선 감자와 야채가 다 익었기 때문에 접시로 이동
철판에서 지글지글 고기를 익혀 먹기좋게 바로 접시에 올려줍니다.
최상급 텐더로인 스테이크 2,300엔
그리고 고기를 굽던 철판에 바로 마늘 볶음밥을 볶아냅니다.
굴소스로 맛을 낸 마늘 버섯 볶음 밥
그리고 후식으로 베니이모(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
유쾌하고 맛있는 오키나와의 철판 스테이크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거리의 가게 샘즈 세라인, 오키나와에 오면 한끼는 꼭 철판 스테이크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샘즈 세라인 サムズセーラーイン
전화 : 098-918-0808
주소 : 那覇市牧志3-1-3
시간 : 11:30~15:30, 17:00~24:00
http://www.sams-okinawa.jp/sailor_inn/
제가 쓴 책에 이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