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취재 때 하루 숙박을 했던 오키나와 카리유시 LCH 이즈미자키 호텔
호텔은 오키나와 시내의 중심거리인 나하시청, 나하 현청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1인 숙박 요금이 저렴 3,890엔
전용면적 7.44㎡의 좁은 공간에 어떻게 화장실, 욕실, 침대, 세면대, 책상이 다 들어갈까 궁금해여서 였습니다.
궁금증은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바로 풀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침대(?)는 로프트 같은 2층 공간에 있습니다.
잠자는데 불편함은 없고 뭔가 어렸을 때 2층 침대를 이용하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TV가 침대 끝 쪽에 설치되어 있어 누워서 TV를 볼수 있는 즐거움이
대신 에어콘이 바로 옆에 있어 조금만 틀어도 금방 추워 집니다.
천장이 높은 편이라 좁지만 꽉 막힌 느낌은 아닙니다. 창문도 넓어 빛도 잘 들어오고 개방적(?)인 느낌
좁아도 있을 건 다 있고 공간 활용이 뛰어납니다.
계단 오르락 내리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한 자리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 할 수 있어 편리(?) 함이...
화장실과 샤워실 시설은 좋습니다.
통유리라 부담스럽지만 혼자 사용하는거라 뭐
방 입구에 바로 붙어 있는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 사진만 보면 깔끔하고 고급 호텔의 시설 같습니다. (시설은 좋습니다.)
방에서 창문을 열면 요런 풍경이
원룸 같기도 하고 고급 고시원에 온 것 같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호텔이 아닌 이런 주거 형태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내요
전용면적이 7.44㎡이니 작은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개인 공간을 가지고 살수 있는 구조 입니다.
혼자 오키나와에 들리신다면 찾아보세요
오키나와 카리유시 LCH 이즈미자키 호텔 KARIYUSHI LCH. Izumizaki
http://www.kariyushi-lch.jp/index.html
제가 쓴 책에 이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