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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전시회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연남동 본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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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 고양이


2009년 9월 9일 시작된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양이 유기와 길고양이 학대 등을 줄여나가고자 시작된 문화행사입니다. 고양이의 날로 삼은 9월 9일은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토록 주어진 삶을 누리길 기원하는 ‘오랠 구’(久)의 음을 따서 정한 날짜입니다. 이 두 글자가 모여 생명을 구하는 구할 구(求)의 의미를 담기를 바라며 매년 기획전과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서는 여행작가, 디자이너, 서양화가, 한국화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작가들이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고양이의 모습을 전합니다.






전시 전날 밤늦게 모여 전시 준비를 합니다.

작품을 어떻게 나누어 전시를 할지 고민을 해보고 전시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의견을 나눕니다.


우선 작품을 벽에 일렬로 늘어 놓고 가장 어울리는 조합을 찾습니다.






전시장이자 카페의 입구인 계단에는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고양이 작품을 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다리를 이용 레일로 작품을 고정, 수평을 잡습니다.






공간에 비해 작품이 많았기 때문에 어떻게 배열을 할지 고민

메인이 될 카페의 입구 공간에는 그림과 사진을 번갈아 가며 전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명의 작가들이 각각 구역을 분담하여 준비를 하니 빠르게 작품의 배치가 완성됩니다.

입구의 타이틀은 완성






공간 공간 작품들이 하나씩 걸리기 시작됩니다.






본주르 카페에는 방이 두 곳이 있으며 이곳도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큰 방의 배치도 완성






작은 방에는 초대 작가인 서미지 작가님의 작품이 걸렸습니다.






박경란 작가님의 작품은 레일 없이 압핀으로만으로 고정

카페의 조명이 절묘하게 작품의 고양이를 비춥니다.






고경원 작가님의 고양이 사진






이은규 작가님의 동양화 작품






전 이번에 공간도 협소할 것 같고, 앨범을 맞출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모니터를 이용한 전시를 하였습니다.


작품을 팔지 않는다면 이렇게 모니터를 이용하여 전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서쪽 일본 고양이 여행 지도를 만들어 함께 전시를 합니다.






작품의 배치는 얼추 완성 거의 5시간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작품의 전시를 마치고 테이블에 이번 전시 도록과 방명록, 고양이 상품을 진열 합니다.






이렇게 6시간 넘게 전시 준비가 끝났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오프닝 행사를 위해 각자의 집으로






전 일본 취재가 있어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말에 다시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이 그동안 현수막을 준비하여 카페의 입구에 걸어 두었습니다.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홍대입구 3번 출구, 연남동 빵꼼마 2층 카페 본주르에서 열립니다.






강렬한 인상의 현수막

현수막의 그림은 일본 나고야의 도코나메의 거대 고양이로

김경란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1층의 빵꼼마 빵집에서는 갓 구운 고소한 빵들이 가득






전시를 보기 위해 빵꼼마의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낮에 보니 따뜻한 빛을 받아 작품들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며 전시를 감상하는 손님들






제 작품 사진도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전시와 함께 준비한 서쪽 일본 고양이 여행 길 지도






전시 관련 기념 상품






카페 입구에 생긴 무지개






테이블 한 편에는 방명록을 준비해 두었고

방명록을 남겨주는 분들 중 5분을 선정해서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캣바이캣의 운영자분들의 고양고양한 방명록






저를 찾아온 분들의 글들도 남겨있어 즐겁습니다!






카페의 넓은 창 밖에는 경의선 철길 공원의 잔디밭이 보입니다.






전시장에서 나와 돌아가려고 하는 길에 귀한 손님을 만났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전시를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러 나온 삼색고양이






연남동의 삼색고양이도 전시를 보러 들렸습니다.






긴꼬리가 매력적인 삼색고양이






연남동의 길 고양이도 조용히 다녀가는 고양이를 위한 전시회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선선하고 산책하기 좋은 가을의 시작 9월

가벼운 마음으로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나러 놀러와주시길 바랍니다!


제 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아트북 프로젝트 

https://www.tumblbug.com/catday7/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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