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오노미치 여행
오노미치의 멋진 전망 장소인 센코지 공원을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먹고찍고 일본 고양이 여행, 히로시마 오노미치 도모노우라
올라올 때는 로프웨이를 내려갈 때는 산책로를 걸어서
센코지 공원에는 문학의 작은 길文学のこみち, 분가쿠노 고미치 라는 산책로와 센코지 절, 그리고 고양이의 거리가 연결 됩니다.
문학의 작은 길에는 일본 문인들의 시가 세겨진 바위들이 있어 이를 찾아보며 걸어가면 좋습니다.
시가 적혀 있는 거대 한 바위
센코지 공원에는 바위가 많으며 문학의 작은 길은 바위 사이사이를 지나갑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바위 사이사이를 지나다 보면 왠지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길 사이사이 오노미치의 절경이 보이는 장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항구마을, 다리, 섬, 바다, 열차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오노미치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길을 내려오며 중간 중간 만나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침 노란 열차가 지나가고 있는 오노미치의 항구
조금 더 내려오면 거울 바위라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커다란 바위 틈 사이로 불상들이 보입니다.
다양한 관음 보살
작은 동자승 조각
귀여운 동자승 조각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
바위와 건물 사이로 길을 따라갑니다.
길은 조금씩 넓어지며 길의 끝에는
빨간 색으로 옷을 입은 센코지 절이 있습니다.
센코지千光寺 절은 오노미치의 상징으로 봄에는 벚꽃나무와 철쭉이 만개하고, 초여름에는 등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센코지 절이 있는 산 정상은 오노미치 시가와 세토우치의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절경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센코지 절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아카도赤堂 라고도 불립니다. 절의 종은 소리가 맑고 아름다워 일본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된 센코지의 종
절을 살짝 둘러보겠습니다.
절의 특징 중 하나로 보통 신사에 있는 소원을 적는 애마의 모양이 리락쿠마 입니다.
그래서 전 이 절을 리락쿠마의 절로 부르기로
애마를 리락쿠마로 사용하는 곳은 나가노의 젠코지 그리고 오노미치의 센코지 입니다. 절 이름도 비슷한 걸 보니 아마 절과 콜라보를 한 것 같습니다.
리락쿠마 이외에도 다양한 부적, 오마모리 등이 가득
리락쿠마는 다른 애마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
보통 애마는 500엔인데 이곳은 700엔
리락쿠마 이외에도 달마, 큐피트 등의 에마가 있지만 리락쿠마가 단연 인기
뭐든지 귀여움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리락쿠마 신
하지만 리락쿠마는 게으르기 때문에 소원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리락 덕후라면 꼭 들려봐야 하는 리락쿠마의 성지
리락쿠마 이외에도 리락쿠마 부적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움이 악운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전망도 아름답습니다.
한국 드라마 싸인 로케지 라고 하는데 싸인을 본적이 없어서....
아무튼 드라마의 배경으로 사용될 만큼 전망이 좋습니다.
오모미치 로프웨이와 함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센코지 절을 내려가는 길 옆에는 작은 신사가 있어 살짝 들려보았습니다.
신사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었으며 이를 신성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기부를 하면 등반도 가능
쇠사슬을 밝고 바위를 오르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올라가면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여 도전해 봅니다.
바위 오르는게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르고 나면 이런 전망이 펼쳐집니다.
산은 역시 바위가 많아야 이쁜 것 같습니다.
힘은 들지만 시원한 풍경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
리락쿠마의 절 센코지, 오노미치에서 꼭 들려봐야 할 곳 입니다.
리락쿠마가 있는 오노미치에 놀러가는 고양이 여행을 만들었어요~!
먹고찍고 고양이 여행
http://tour.interpark.com/event/event_view.aspx?seq=9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