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도코나메常滑 는 나고야 남서부 지타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의 관문인 중부 국제공항이 있는 곳 입니다. 도자기 마을이라 불리는 도코나메는 마을 곳곳에 도자기 가마와 도자기 동상들이 설치되어 있고 특히 고양이 동상들이 많습니다. 도코나메를 둘러보며 고양이 도자기와 마을의 고양이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도코나메는 포켓몬의 성지로 도코나메 역 주변으로 포켓몬을 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날도 역 앞은 포켓몬을 즐기는 사람들고 가득하였습니다.
도코나메 역 앞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고양이 도자기 상들이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도코나메에
역 주변의 고양이 동상을 둘러보고 길을 건너갑니다.
길을 건너면 도코나메 마네키 도리 라는 거리가 나옵니다.
각기 다른 39개의 마네키네코招き猫 도자기 상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도코나메 역에서 도자기 마을까지 가는 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일본의 카메라 동호회에서 촬영을 나왔는지 DSLR을 들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언덕 위의 고양이 상
다양한 고양이 도자기 상이 있는 마네키네코 도오리
도코도코 도코나메 탐험단
마을로 들어서면 두 코스의 산책로가 나오게 되는데 마을을 둘러보는 A 코스(1.6km, 약 1시간) 와 타일, 자기, 욕실 용품의 전문회사인 이낙스 라이브 뮤지엄까지 함께 둘러보는 B 코스(4km, 약 2시간 30분) 중 한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곳곳게 도자기 상점과 도예 공방이 있는 도코나메 도자기 마을
코스를 걷다보면 친절하게 한글로 도코냥(행복을 부르는 고양이) 으로 들렀다 가기 라는 표지 판이 있습니다.
도코나메 도자기 마을 언덕에 설치되어 있는 일본 최대급의 마네키네코인 도코냥
예산 부족이었는지 몸통이 없고 머리만 있습니다. 몸은 언덕 속에 묻혀 있고 손과 머리만 내밀고 있는 도코냥
일본 최대 크기의 마네키네코 였는데 최근 도코나메 이온몰에 초대형 마네키네코가 생겨 두번째로 밀려 난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도자기 마을 산책
마을 곳곳에 카페와 간단 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일본 중부지방의 명물인 떡꼬치, 미타라시당고를 파는 가게
미타라시당고는 간장, 된장 소스의 떡고치로 우리가 알고 있는 떡꼬치와는 조금 다릅니다.
꼬치를 먹고 꼬치를 버리는 통
마을 전체가 도자기 갤러리 이자 상점인 도코나메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다 한 상점에서 진짜 고양이를 발견 하였습니다.
상점의 창가에서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던 얼룩고양이
가게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졸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눈을 뜨는 얼룩고양이
고양이가 지키고 있는 상점은 자그마한 도자기 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 였습니다.
가게의 고양이 답게 진열 되어 있는 도자기 상품 들을 건드리지 않고 성큼 성큼 안으로 이동합니다.
폴짝, 다시 큰 걸음으로 창틀로 나오는 얼룩고양이
창틀에서 그루밍 시작, 털이 상품에 날리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밖에서 그루밍을 하는 얼룩고양이
이 모습을 놓치지 않는 사진 동호회의 일본 할아버지들
고양이들이 고개를 숙이니 할아버지들의 자세도 같이 낮아집니다.
할아버지들이 멋진 고양이 사진 찍어 가셨을까요?
얼룩 고양이에게 인사하고 도자기 상점을 빠져 나옵니다.
나고야의 고양이 마을 도코나메
http://www.tokoname-kankou.net/
나고야 가이드 북 JUST GO
http://www.yes24.com/24/goods/3645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