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오랫만에 고기를 먹으로 긴자로 나왔습니다.
찾은 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소고기 브랜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고베규 미소노
1945년 텟판야키(철판구이)를 처음 시작한 곳으로 텟판야키라는 명칭을 고유명사화 해버린 곳 입니다.
고베가 본점이지만 도쿄에서 고베까지는 너무 멀기 때문에 가까운 긴자점을 찾았습니다.
돌체 & 가바나 건물과 함께 있는 고베규 미소노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갑니다.
미소노 본점의 사진입니다.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5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선수도 오릭스 시절에 다녀갔다는 곳
길게 긴자의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미소노
잘 셋팅 된 자리에 앉아 메뉴를 기다립니다.
식 재료를 준비하는 장인 포스의 조리사 님
엄선된 식재료를 보기 좋게 놓고 조리 도구를 정리합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정리 정돈 부터
지금 딱 먹기 좋은 야채와 생선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고기와 함께 굽는 야채도 고기에 뒤지지 않습니다.
철판이 알맞게 데워지고 철판 요리가 시작 됩니다.
오늘 맛볼 고기는 홋카이도산 와규, 규슈의 미야자키 규, 고베 규 입니다.
하나 하나 순서 대로 구워내며 맛을 비교하여 먹습니다.
생선은 도미 구이
노릇노릇 고소하게 익어가는 도미 살
생선이 구워지며 자리에는 샐러드가 준비되었습니다.
상큼한 샐러드로 입가심
두 명이 2인 1조로 각각 맡은 요리를 준비합니다.
먹고 싶게 만드는 비쥬얼의 도미 구이
고기는 대기중, 잠깐 숙성중일까요?
다음은 야채 구이 제가 좋아하는 야채 위주로 나와서 좋습니다.
다 된 요리는 각 자의 테이블에 먹기 좋게 놓여 집니다.
이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야채도 맛있게 간을 하는 중
간을 하고 속까지 잘 익히기 위해 뚜껑을 덮고 익혀냅니다.
가지, 아스파라거스, 양파, 표고버섯
구운 가지는 너무 맛있습니다.
드디어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요리사님 화이팅
우선 제일 왼쪽의 홋카이도 산 와규부터 스타트
그전에 야채 마무리
양파는 달콤해지고 버섯은 고기를 먹는 기분이 듭니다.
아....
아....
아무런 대화 없이 고기 굽는 소리와 칼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적당한 간을 하고 난 다음
잘익은 마늘과 함께 각 자의 접시로
홋카이도 산 와규는 살코기가 많아 씹는 맛이 좋습니다.
소고기를 먹는 기분
미야자키 규는 씹다 보면 어느새 고기가 입안에서 다 녹아 버립니다.
고베 규는 씹을 틈도 없이 입안에 들어오면 스르륵 녹아버리는....
남은 고기와 지방은 바짝 구워서 갈릭 라이스를 만듭니다.
입에서 그냥 녹아버리는 고베 규와 밥 한 그릇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마지막 갈릭 라이스는 눈 깜작 할 사이에 한 그릇 뚝딱 해버리는...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고베규의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디저트를 맛봅니다.
소고기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식감을 가지는 고베규, 세계에서 제일 비싼 식재료가 다운 특별함이 있습니다.
고베규 미소노 긴자 元祖 鉄板焼ステーキ みその 銀座
전화 : 03-3573-3341주소 :
東京都中央区銀座5-4-9 ニューギンザ5ビル8F
시간 : 11:30~14:00, 17: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