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후쿠오카를 비롯 일본 규슈 지역에 규슈 한정 오차즈케가 발매되었다고 하여 사러 가보았습니다.
후쿠오카는 자유여행으로 찾았으나 첫날 밥을 너무 많이 먹고 체하는 바람에...
날씨도 너무 좋았지만 아무 곳도 다니지 못하고 일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이나 사자하고 들린 하카타역
하카타역의 기념품 전문 쇼핑 몰인 마잉구, 후쿠오카는 물론 규슈의 특산품 기념품을 판매하는 전문 몰 입니다.
깔끔한 실내에 수 많은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날 찾은 기념품은 바로 나가타니엔의 규슈 한정 상품
오차즈케, 후리카케, 미소시루(된장국)
나가타니엔은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회사 중 한 곳으로 오차즈케, 후리카케가 유명한 회사입니다.
나가타니엔의 일반 상품은 일본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규슈 한정 품 같은 특별한 상품은 기념품 가게나 특정 가게가 아니면 판매하지 않아 이곳을 찾았습니다.
하카타 역의 마밍구 쇼핑몰에서는 규슈 기념품 숍인 모모타로, 식품전문인 마루토메, 종합 기념품 점인 하카타 스베니어 숍 에서만 나가타니엔의 한정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나가타니엔의 규슈 한정 상품인 오차즈케와 후리카케
꼭 오차즈케가 아니더라도 규슈의 대부분의 기념품이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여행의 마지막에 들리면 좋은 곳 입니다.
식료품, 특산품 전문점인 마루토메
멘타이코를 비롯 규슈의 식재료를 이용한 상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규슈 한정품들과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나가타니엔의 규슈 한정 상품들
그리고 입구의 하카타 스베니어 숍
마밍구의 입구에 있으며 주로 잘 팔리는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라 시간이 없다면 이곳만 살짝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품을 사기위해 찾은 기모노의 일본 분들
나가타니엔의 오차즈케도 이곳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후리카케, 미소시루, 오차즈케
한 보따리 사들고 쇼핑을 마무리 합니다.
며칠 후 집으로 돌아와 아침겸 점심으로 나가타니엔의 규슈 한정 기념품을 맛봅니다.
우선 규슈 한정의 나가타네엔 미소시루(된장국)
후쿠오카의 특산품인 명란젓 멘타이코 된장국, 세키 해역의 전갱이로 만든 세키아지 된장국, 미야자키의 닭을 이용한 미야자키 지도리 된장국
3종류의 된장국이 2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규슈, 후쿠오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요리가 명란젓이기 때문에 명란젓 된장국을 먼저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활약해 줄 그릇은 일본 로손에서 물 30병 사마시고 받은 리락쿠마 밥 그릇
리락쿠마 밥 그릇에 된장 분말을 넣습니다.
그리고 물만 부어주면 된장국 완성, 매콤 짭쪼롬한 명란젖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며 맛있습니다.
그리고 나가타니엔의 대표작인 후리카케, 그 중에서도 규슈 한정인 오토나노 후리카케(어른의 후리카케)
후리카케는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4종류 16봉지
구마모토 아소 산의 아소다카나(갓) 과 멘타이코(명란젓)
아고(날치)
미야자키의 지도리(닭고기)
돈코츠 라멘(돼지사골 국물 라면)
선택은 돈코츠 라멘으로 하엿습니다.
정말 돈코츠 라멘 맛이 나며 라면 부스러기도 살짝 들어 있었습니다.
4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삼각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차즈케
밥위에 뿌린다음 차나, 물이나 양념을 부어 먹는 일본의 요리로 제법 맛있습니다.
규슈의 명물인 다카나(갓), 멘타이코(명란젓), 아고(날치) 맛과
가고시마산 검정 돼지고기가 들어간 구로부타 맛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선 멘타이코 맛을 먹었는데
시원한 날치 국물에 김, 명란젓, 갓이 들어 있었으며 맛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구로부타 맛은 진한 돈코츠 라멘 맛으로 진한 순대국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의 기념품으로 사면 좋은 나가타니엔의 규슈 한정 상품들
따뜻한 된장국, 입맛이 없을때 밥에 뿌려먹거나 물을 부어 먹으면 좋은 후리카케, 오차즈케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가끔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나가타니엔 永谷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