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중 들렸던 리락쿠마 카페를 소개합니다.
리락쿠마는 일본의 캐릭터 중 하나로 2003년 9월 일본인 OL 카오루 씨 집에 갑자기 찾아온 곰 인형입니다.
릴렉스 + 쿠마(곰)의 합성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며 친구인 노랑 병아리 키이로이토리, 2004년 8월에 등장한 고리락쿠마(하얀색) 과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는 리락쿠마를 테마로 꾸며진 카페로 일본에 두 곳 (교토 아라시야마, 히로시마 미야지마)이 있으며
이번에 찾은 것은 교토 아라시야마 지점 입니다.
교토 리락쿠마 카페, 정식 이름은 리락쿠마 사보リラックマ茶房 (찻집) 으로 카페와 잡화점 테이크 아웃 시설이 있으며
직접 만든 꿀을 판매하는 허니 스탠드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교토 답게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리락쿠마 모형이 앉아 있습니다.
1층은 테이크 아웃 코너로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락쿠마 감자 튀김
마침 교토 지점은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 1주년 기념 한정 상품 판매
1주년 기념 교토 리락쿠마 카페 텀블러
아이스크림, 리락쿠마 만쥬
리락쿠마 캐릭이 그려진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 1주년 기념 한정 인형도 보입니다.
잡화 점을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리락쿠마 카스텔라
리락쿠마 푸딩
리락쿠마 벌꿀 비스켓
리락쿠마 벌꿀 화장품
잡화점에는 리락쿠마 머그컵을 비롯 다양한 상품이 보입니다.
리락쿠마 과자
리락쿠마 지갑
리락쿠마 밥그릇
리락쿠마 벌꿀 주스는 시음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 뒷편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리락쿠마 동상들이 숨어 있습니다.
행복의 리락쿠마 동상
인증 기념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으며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때도 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는 인기가 좋아 길면 1~2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오전 10시 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10:30분 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찾아와서 예약을 하고 가게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1층의 접수 기계에서 신청을 하고 대기표에 나온 큐알 코드를 핸드폰에 찍어 두면 자신의 핸드폰으로 자기 차례를 알 수 있습니다.
카페는 2층이며 2층의 입구 앞에는 대형 리락쿠마 인형들이 누워 있습니다.
의자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리락쿠마 인형
벽에는 교토 리락쿠마 문양
대기 7번으로 15분 정도 기다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는 자그마한 리락쿠마 인형이 놓여 있었습니다.
리락쿠마 카페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었으며 그중 하나인 후와후와 쿠모노 우에노 마슈마로 셋토ふわふわ雲の上のマシュマロセット～カフェラテ 를 주문하였습니다.
롤케이크 두 종류와
시라타마(떡) 디저트
그리고 카페라떼, 말차라떼, 로얄밀크티 중에 고를 수 있는 구름 위의 머쉬멜로우 리락쿠마
안타까워 마시지 못하고 있으니 리락쿠마가 구름 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잔인하지만 서둘러 마실 수 밖에 없는 리락쿠마 라떼
리락쿠마를 잡아 먹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갑니다.
유리창에 살짝 보이는 리락쿠마,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해 집니다.
카운터의 리락쿠마 인형들은 살짝 짝퉁 느낌이...
교토 여행 리락쿠마 카페 탐방
다음에는 히로시마의 리락쿠마 카페에도 가볼까 합니다.
리락쿠마 카페 정리 영상
리락쿠마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