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 수 없었던 일본 프리미엄 인생세제 세탁볼




얼마전 친구가 인생세제라고 인기라는 세제를 보여주며 일본에서 만든 제품인데 현지에서 사면 싸게 살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세제 사러 마트 가는거라 어려운 부탁도 아니고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여 사진을 받아 보았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였습니다.






사진의 일본어를 읽어보니 세이카 프레쉬 HY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10년 넘께 일본 세제를 사용 중이라 왠만한 세제의 이름을 다 알고 있었지만 처음들어보는 제품

처음에 사진을 대강 보고 SEIKA 라고 적혀 있어 아 시세이도의 자회사인 센카에서 세제도 만들기 시작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대형 마트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인생세제, 세이카 프레쉬 HY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보통 보르도와 아리에루 두 제품이 인기라 이 두 제품은 항상 매장에 있습니다.






이 마트에는 없나보다 하며 돈키호테, 드럭스토어 등 세제를 팔만한 곳을 다 들리며 찾아보아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마지막으로 우에노의 돈키호테, 초 대형 마트인 다케야를 들려 매대 직원과 코너 직원에게 물어보니 10년 넘게 여기에서 일했는데 처음보는 상품이라고...






그래서 일본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서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시세이도의 센카인줄 알고 당연히 있겠지 하며 센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니 센카가 아니라 세이카 전 시세이도의 자회사이자 일본의 유명 브랜드인 센카 SENKA 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영어 스펠링 하나가 다른 세이카 SEIKA 인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세이카 프레쉬 HY 로 검색을 하여 찾아보니 회사가 나오는데 

세이카도 아니고 웰휘 로만ウェルフィ・ローマン 이라는 회사 였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http://www.whealthfields.co.jp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이상하게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세이카 프레쉬 HY  한 가지 밖에 없었고

회사 개요를 살펴보니 회사는 오사카의 회사가 맞지만 대표 이름이 특이 합니다.


쵸 타이 와이 데이빗 チョ・タイ・ワイ・デイビッド

아무래도 일본 이름은 아닌 것 같고 일본인이라면 혼혈 이름인데 한 2~3국가의 이름이 섞인 느낌입니다.



( 폼 클렌징으로 유명한 시세이도의 센카 SENKA 의 홈페이지 http://www.hada-senka.com/ )



그리고 보통 일본의 세제 회사들은 특별히 made in japan 을 강조하지 않는데

이 회사는 홈페이지 곳곳에 made in japan을 강조 합니다.







시세이도의 센카 SENKA,  일본 프리미엄 인생세제 SEIKA


영어 단어만 보고 착각한 제가 멍청한 것 같지만 세이카랑 센카 한 글자 차이에 발음도 비슷비슷하니 두 브랜드를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놀란 것은 세제의 가격입니다.

보통 일본에서 이정도의 세제는 500엔(5천원) 정도 비싸 봐야 1000엔(만원)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무려 32,000원 입니다.






인터넷을 뒤져 보고 싼 가격을 찾아봐도 공동구매가격 26,400원

보통 일본의 세제 가격의 5배나 높은 가격입니다.






일본은 세탁볼 세제의 경우 500엔 정말 비싸봐야 1000엔이 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해서 오는 제품들이 한국에 오면 많이 비싸지긴 하지만 (로이스 초콜렛 700엔 -> 18000원 2배이상) 3~5배는 정말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이카 프레쉬 HY 세탁 볼도 과거 기술이며 일본에서는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세제, 탈취제, 향균제, 섬유유연제가 다 섞여 들어가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향도 좋고 빨래도 잘되고 향균에 냄새도 안나는 무적의 인생세제



(일본의 가장 인기 있는 아리에루 3D 세탁 볼)



일본은 지금 세정, 탈취, 향균, 섬유유연제를 섞지 않고 물에 녹기 전까지 따로 떨어져 있는 3D 세탁볼 방식이 많으며 이런 성분들이 섞여 있으면 화확작용이 일어날 가능 성이 높기 때문에 일부러 3D 볼을 만들어 세정, 탈취, 향균제를 따로 분리해 놓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안되는 옷들도 있고 이걸 다 섞어버리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섬유유연제는 따로 사용을 많이 하는데 이 제품은 다 섞여 있습니다.


세탁 볼 하나로 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기능이라 써보고 싶지만 

일본 프리미엄 인생 세제인데 일본에서는 구할 수 없고 아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프리미엄 제품이 일본 백화점에서는 찾을 수 없는데 한국 백화점에는 벌써 입점을 하였다고 합니다.


매일경제 기사 (한국 백화점 입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3/146860/ 



인생세제 세이카 프레쉬 HY 한국 기사


매일경제 기사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1/48902/


조선일보 기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4/2019012402294.html






그리고 이 회사는 중국에도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이카 프레쉬 HY는 판매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홈페이지에 있는 웰시 핸드 소프? ウォッシ ハンドソープ

라는 제품도 일본에서 찾아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한국 홈페이지

https://walch.co.kr



요즘 인스타, 페북, SNS에 인생, 마약 같은 문구로 광고를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이미 있던 상품들이나 성능을 과장하는 상품들이 많고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2~3배 비싼 제품들이 많습니다.


품질, 가격은 제품의 종류나 판매하는 곳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구매자 마음이지만

적어도 한 번 검토해보고 특히 SNS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다시 한 번 검색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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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안그래도 여행가면 이세제 찾으면 없어서 궁금했는데..이제야 답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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