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발리 남부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일일 투어
울루와뚜 사원(uluwatu temple), 싱글핀(Single Fin), 슬루반 비치(Suluban Beach), 빠당빠당 비치(Padang Padang), 망고스파 마사지(Mango spa)
등 발리 남부의 곳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투어 예약은 KKDAY의 상품을 이용하였습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23401?cid=9676
제가 예약했던 상품은 클럽 옴니아를 들려 남부를 돌아보는 상품인데 지금은 없어서 링크는 비슷한 상품으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KKDAY에서 예약을 하고 확약이 되면 출발 전날 현지의 여행사 혹은 기사에게 카카오 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회사에 따라 라인, 위쳇, 왓츠앱 등을 이용하는 곳들이 있으며 KKDAY 같이 한국어 페이지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사이트에 등록해 두었던 카카오 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전날 카톡으로 픽업위치와 출발시간을 결정하면 다음날 약속시간에 현지인인 운전기사가 픽업위치로 찾아옵니다.
전 이때 콘라드 발리에서 숙박하여 출발지와 도착지를 콘라드 발리로 하였고 10시반에 호텔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처음 KKDAY 에서 예약한 상품은 클럽 옴니아 - 울루와뚜 사원 - 스미냑 마사지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며 운전기사와 이야기를 해보니 옴니아는 입장료가 비싸고 시간이 짧으면 제대로 놀 수 없다고하여 조금 동선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운전기사 분은 입장료가 없는 싱글핀이라는 클럽을 추천해주었으며 발리는 오후에 교통체증이 심해 울루와뚜 사원을 먼저 들리는 동선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짠 동선은
울루와뚜 사원(uluwatu temple) - 싱글핀(Single Fin) - 슬루반 비치(Suluban Beach) - 빠당빠당 비치(Padang Padang) - 망고스파 마사지(Mango spa)
순이였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호텔에서 금방이였고 50,000루피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의 티켓 요금은 50,000 루피아로 한국돈으로 계산해 보면 4~5천원 정도 였습니다.
그냥 계산하기 편하게 0 하나 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울루와뚜 사원 입장시에는 무릎 위를 노출하는 치마나 반바지는 입으면 안되며 이를 위해 입구에 싸롱 치마가 준비되어 있어 가리고 입장합니다.
긴 바지나 무릎 아래로 오는 반바지일 경우에는 싸롱 치마 대신 슬렌당이라는 띠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하면 됩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11세기 경에 지어진 사원으로 인도네시아어로 땅끝을 뜻하는 울루(Ulu) 와 돌과 바위를 의미하는 와뚜(Watu) 가 합쳐진 이름으로 인도양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절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야생원숭이 들이 많이 있으며 저녁이 되면 인도네시아의 전통 춤인 께짝 댄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사원 양식
사원 앞에서 잠들어 있던 강아지 한 마리
발리는 거리에 강아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울루와뚜 사원은 숲과 절벽 길로 나뉘며 남쪽 끝과 북쪽 끝에 멋진 절벽 풍경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면 1시간 정도이며 각각 포인트까지 경사는 심하지 않습니다.
인도양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가는 절벽 길
멀리 사원과 함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중간 중간 만나게 되는 야생 원숭이
일부 원숭이 들이 반짝이는 물건이 보이면 다가와 훔쳐간다고 하니 안경, 스마트 폰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원숭이는 보고 있으면 사람이랑 행동이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시 길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원숭이들도 모성본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팔자 좋은 울루와뚜의 원숭이
이를 잡아주는 친구에게 몸을 맡기고 여유로운 시간을
절벽과 원숭이를 번갈아 보면서 남쪽 끝을 찍고 다시 중간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연륜이 있어 보이는 원숭이 두 마리
중앙의 사원을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남쪽의 절벽
경사가 심하지 않아 금방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살짝 높은 계단을 걸어 사원으로 올라갑니다.
바다 반대편 숲의 풍경
사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원은 출입 금지 지역이 많아 주변을 살짝 둘러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사원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쪽 끝의 풍경
다시 북쪽의 계단을 따라 걸어가 북쪽 절벽으로 걸어갑니다.
남쪽 보다는 북쪽의 해변 풍경이 넓고 멋진 것 같습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
절벽아래에서 부서지는 파도가 시원합니다.
구름이 살짝 많아지는 발리 북부
요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철조망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
울루와뚜 사원 인증 사진
사원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중앙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다시 사원을 지나
숲길을 지나 북쪽 절벽 끝에 도착했습니다.
북쪽 절벽 끝의 화장실
절벽 북쪽 끝의 풍경
북쪽 끝에서 바라본 남쪽 절벽의 풍경
남쪽 절벽 끝에서 기념 사진 한 장
북쪽 절벽 끝의 풍경을 감상하고 울루와뚜 입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다운 울루와뚜 사원의 북쪽 절벽
중간쯤에 절벽아래를 바라본 풍경
중간에 숲길로 가다 길을 잘못들어 만난 동상을 마지막으로 울루와뚜 사원을 나섭니다.
울루와뚜를 나와 찾은 곳은 선셋의 명소 울루와뚜 비치의 클럽 싱글 핀
절벽 위의 이쁜 카페 겸 클럽으로
맛있는 요리와 함께 멋진 풍경,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싱글 핀 입구에서는 간단한 시큐리티 체크를
아기자기 이쁘게 잘 꾸며 둔 카페, 레스토랑 입니다.
싱글 핀에서는 인도양의 멋진 풍경과 절벽아래 울루와뚜 비치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내부 공사를 하고 있어 살짝 아쉬웠지만 모든 시설은 무리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DJ 가 골라주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한쪽 끝에는 수영장이 있어 더우면 바로 입수
싱글핀에서는 시원한 과일 스무디와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 싱글핀의 요리
요금은 이정도 사진의 울루와뚜 버거가 11,000~12,000원 정도입니다.
음료는 스무디가 5~6천원 정도
요정도 먹고 마시고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으며 멋진 풍경 감상
선셋의 명소인데 구름이 많아 아쉽지만 오늘은 선셋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수영장안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며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싱글핀의 수영장
블루 포인트 빌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다음에 발리에 오면 이곳에 숙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핀을 이용하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블루 포인트 베이 빌라 호텔의 수영장
호텔 컨디션도 좋아보입니다.
구름이 몰려오는게 살짝 안타깝습니다.
싱글핀에서 나와 이번엔 울루와뚜 해변을 향해 내려갑니다.
싱글핀 아래에는 슬루반 비치, 울루와뚜 비치 등 발리의 멋진 해변이 숨겨져 있습니다.
절벽 위의 카페 Delpi Cafe
여기에도 수영장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절벽 아래에 숨어있는 울루와뚜 비치
해변에는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살짝 험하지만 힘들지는 않고 상점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며 내려가면 됩니다.
판타이 슬루반 울루와뚜 발리 PANTAI SULUBAN ULUWATU BALI
이 표시의 아래가 울루와뚜 비치이고 울루와뚜 비치 왼쪽이 슬루반 비치 입니다.
울루와뚜 비치는 파도가 만든 동굴과 연결되며 신비롭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북쪽 하늘에 구름이 많아 살짝 아쉬웠지만 나름 멋진 풍경의 울루와뚜 비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밀물 때라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썰물 때는 먼바다까지 물이 빠져 멀리까지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기념사진 한 장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동굴
울루와뚜 비치
바다를 구경하고 다시 절벽을 올라갑니다.
아까의 카페와 연결되는 계단
올라가서 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싱글핀, 울루와뚜 해변을 구경하고 잠깐 들린 빠당빠당 비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마지막으로 들린 곳으로 울루와뚜 해변과 비슷(살짝 더 넓은) 느낌이라 위에서 내려만 보고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에 스미냑에서 마사지 예약이 되어 있는데 저녁에 꾸따 쪽은 차가 많이 막혀 바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한 곳은 스미냑의 망고 스파
발리의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였지만 이제부터는 마사지를 받기 때문에 비가와도 좋습니다.
망고스파는 일일투어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예약을 확인하고 바로 마사지를 받으면 되었습니다.
망고 스파가 있는 건물은 작은 쇼핑몰 건물이었습니다.
시원한 인도네시아 전통 차를 한 잔하고
마사지를 받으로 갑니다.
건물 옥상에 마사지 장소가 있었습니다.
에어콘 잘나오고 목욕시설 잘 갖춰져 있는 그럭저럭 괜찮은 스파
비닐 팬티와 천을 입고 마사지 시작
마사지 압은 제가 센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약하게 부탁하였습니다.
전 센 마사지를 받으면 더 피곤하기 때문에 항상 아로마로 약하게 받습니다.
발 마사지 - 전신 아로마 - 샤워 순으로 한시간 조금 걸린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밖으로
마사지 후에는 따뜻한 인도네시아 전통 차 한 잔
마지막으로 호텔까지 안내 받고 일일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운전기사 분도 친절하고 요금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발리 투어 할 때 하루쯤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한 투어는 5~6만원 정도 요금에 옴니아(입장료 별도) - 울루와뚜사원(입장료 별도) - 마사지(1시간 포함) 이었는데
운건기사 분이랑 조절해서 울루와뚜 사원(uluwatu temple, 입장료 별도), 싱글핀(Single Fin), 슬루반 비치(Suluban Beach), 빠당빠당 비치(Padang Padang), 망고스파 마사지(Mango spa, 1시간 포함) 으로 바꾸었습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23401?cid=9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