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고양이 섬 길리 트라왕안
길리 트라왕안에서 하루는 섬 북중부에 위치한 잘리 리조트 길리 트라왕안(Jali Resort Gili Trawangan)에서 보냈습니다.
발리에서 배를 타고 고양이 섬으로, 길리 가는 방법, 길리섬 패스트보트
윤식당 촬영지에서 라면 한 그릇과 빈땅 맥주 한 잔, 발리여행 길리 트라왕안
고양이 섬 길리에서의 만난 고양이들, 발리여행 길리 섬
잘리 리조트 길리 트라왕안은 길리 트라왕안 섬의 번화가인 섬 동쪽과 약간 거리가 있으며 해안가가 아닌 섬 내륙에 위치해 있습니다.
항구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15~20분 정도 해안가에서 잘리 리조트까지 가는 골목 길은 비포장 도로라 짐이 많으면 섬의 교통 수단인 마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차는 100,000 루피아 부터 시작하며 섬을 4 구역 정도로 나누어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잘리 리조트는 다른 길리 섬의 리조트와 다르게 섬 내륙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리조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바다와 떨어져 있어 바다까지 걸어나가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자전거도 공짜로 빌릴 수 있고 리조트의 요리도 맛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잘리 리조트 호텔에서 대여해 주는 고양이와 자전거
방울단 얼룩 고양이는 고양이가 허락한다면 궁디팡팡도 해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잘리 리조트는 넓고 시설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갖출건 다 갖춰진 리조트입니다.
중앙에 긴 수영장에 객실 앞에는 선 베드가 놓여 있습니다.
객실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귀여움이 있습니다.
침대도 깔끔 하지만 쿠션은 살짝 아쉽습니다.
발리 답게 곳곳에 꽃을 뿌려 환영해 줍니다.
수건과 비치 타올
인도네시아의 나무 공예
침대 옆 테이블에 금고도 있었습니다.
옷걸이
커피포트와 머그 컵
자개 같이 보이는 티슈 케이스
특이한 점 중 하나로 욕실과 화장실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점 입니다.
그렇다고 밖에서 보이는건 아니고 천장만 뻥 뚤려있습니다.
이름모를 어메니티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잠시 후 웰컴 드링크를 받았습니다.
대나무 빨때의 시원한 망고 주스
객실 바로 옆의 수영장
저희가 숙박했던 제일 끝의 객실입니다.
잘리 리조트 까지의 골목 길
비포장 도로라 걷기 불편하지만 골목 길 중앙에 길리 섬의 고양이를 보호하는 자선 상점이 있어서 골목에 고양이가 많습니다.
잘리 리조트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숙박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잘리 리조트안에도 호텔 고양이가 있으며
종종 점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매일 호텔 조식을 먹고 살찐 잘리 리조트의 고양이
자전거 타고 산책을 하러 호텔 밖으로 나오니 따라 나옵니다.
하지만 호텔 주변만 자신의 영역인지 바닷가 까지는 따라나오지 않았습니다.
아까의 잘리 리조트 고양이 친구 인 것 같은 골목 길 고양이
호텔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바다에서 돌아오니 리조트에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물에 반영되어 이뻐진 잘리 리조트의 야경
그리고 그걸 감상하는 고양이 한 마리
사람을 만나도 피하지 않는 길리의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다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잘리 리조트 호텔 식당은 리조트 입구에 작게 위치해 있습니다.
나름 길리 섬의 맛집이라는 잘리 리조트의 레스토랑
조식은 다양한 메뉴 중 하나를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시원한 구아바 주스 한 잔과
미고랭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조식은 호텔 요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조식인 뮤즐리와 요거트
신선한 우유와 요거트
바나나와 드래곤 후르츠 뮤즐리
점심때도 한 번 돈을 내고 나시고랭을 사 먹었는데
제법 맛있었습니다.
해가 들어오면 시원하게 수영을
수영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카카오 라이언과 함께 신나게 놀았습니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며 시설도 나쁘지 않고
고양이랑 여유롭게 놀 수 있는 발리 길리 섬의 리조트 호텔 잘리 리조트 길리 트라왕안
알뜰한 길리 여행의 숙소로 추천 드립니다.
잘리 리조트 길리 트라왕안(Jali Resort Gili Trawangan)
https://www.jaliresortgilitrawang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