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구로디지털단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최근 브랜드 호텔 중 하나인 메리어트에서 SM제도가 시작되어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SM(=status-match)제도는 타호텔의 일정등급이상 회원등급인 경우 임시적으로 메리어트의 골드 또는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하고,
그 혜택을 누리면서 주어진 숙박일수를 채우면 부여된 메리어트 회원등급이 유지되는 제도입니다.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힐튼 골드로 메리어트 플래티넘 회원이 되었고, 90일동안 15박을 하면 2022년 2월까지 메리어트 플래티넘으로 유지됩니다.
메리어트 SM을 시작하며 홈페이지에서 호텔을 찾아보다 메리어트 계열 중 가장 저렴한 호텔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선택하였습니다.
호텔 1층에는 호텔의 카페인 투닷츠와 스타벅스가 붙어 있었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지하철 2호선 구디(구로 디지털단지 역) 1, 2, 3번 출구 쪽이며
역에서 맛집(술집) 거리인 깔깔거리를 지나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5분 정도)
호텔 바로 앞에 공항 버스 타는 곳이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4성급의 관광호텔로 이전의 베스트 웨스턴(아마도) 호텔을 리모델링 하여 오픈한 것 같습니다.
4성급이면서 10만원 이하의 요금이 나오는 메리어트의 저렴한 호텔
살짝 좋은 비지니스 급 호텔 인것 같습니다.
로비는 넓지는 않지만 천장이 높아 개방감있으며 깔끔
코로나로 인해 디너는 없어지고 조식도 뷔페가 아닌 도시락 메뉴였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로비 둘러보기
로비에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나온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비지니스 공간
무료 프린트가 가능하며 아이 맥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와 카페 투닷츠, 스타벅스는 서로 연결되며 스타벅스로 올라가는 길에 만남의 장소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텔은 15층, 피트니스와 카페,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쉽게도 사우나는 없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투 닷츠
호텔 2층에서 지하까지 연결되어 있는 나선 계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 왔다는 인증 사진 한 장
2층의 레스토랑 테이블 32
레스토랑 옆에 피트니스가 있었습니다.
넗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의 피트니스
호텔에서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서 체크인 할 때 받았는데 3등 정도인 테이블 32 식당 10,000원 이용권을 받았습니다.
객실에 들어갔습니다.
플래티넘 엘리트 회원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객실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침대는 트윈
프리미엄 객실이라는데 일반 객실 보다 살짝 큰 정도
책상과 TV
크지는 않고 적당한
창을 열면 구로디지털 단지의 삼거리가 보입니다.
뷰는 딱히 좋지 않았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테이블 위의 스텐드
전화기와 알람시계
콘센트, USB 포트도 있고 충전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옷장도 제법 널널한 편
구로 디지털 단지에 비지니스를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다리미가 있었습니다.
옷장안의 작은 금고
스팀 다리미
커피 포트, 차, 음료
얼음통과 어메니티 박스
어메니티는 간단합니다.
생수 2병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TV는 화질 좋은 LG
TV에 넷플릭스와 유튜브등 다양한 채널이 등록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욕실은 깔끔한데 살짝 낡은 느낌입니다.
기존 호텔의 시설을 살짝 고친 것 같습니다.
어메니티인 ACTIV 비누와 로션
작고 나쁘지 않았던 삼푸, 컨디셔너, 바디 세트
방에 짐을 놓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 제빙기가 있어 나중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구디의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하지만 술집만 많고 유흥거리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호텔 앞 건물의 코롱 싸이언스 벨리 지하 1층의 이탈리안 가게를 찾았습니다.
라마노피자
가게는 아담한데 화덕도 있고 요리가 제대로 였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요리를 기다리며
감튀와 피자를 한방에
감튀피자 알베르토 11,800원
토시살 스테이크 셀러드 12,900원
늦은 점심을 먹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교대에 있어야할 이층집이 구디에 그리고 1층입니다.
이 가게 앞은 깨끗한 편인데 구디의 먹자 골목 거리는 너무너무 더러웠습니다.
제가 다녀본 서울의 거리 중에서 가장 더러웠는데 쓰래기는 그렇다고 해도 거리에 담배 꽁초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렇게 거리가 더러우면 맛집이 있어도 안갈 것 같으니 상점들도 거리 청소 좀하고 제발 담배 꽁초 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담배피우는 사람들 말도 안들으니 구청에서 아예 금연구역으로 바꿔 놓고 벌금 때리고 그돈으로 흡연시설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2층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은 넓은 편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한 테이블 씩 띄어서 앉았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의 레스토랑 테이블 32
음료와 커피는 셀프
조식인 도시락 입니다.
맛은 괜찮은데 살짝 아쉬운 느낌
추석때 숙박을 해서 그런지 송편이 있어 좋았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시작으로 메리어트 SM 15박에 도전합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https://www.marriott.co.kr/hotels/travel/selfu-four-points-seoul-g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