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긴몬코 온천 료칸 Kinmonco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여행지 중 하나인 후쿠오카

후쿠오카가 있는 규슈 지역의 온천하면 유후인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자연과 잘 꾸며진 마을 상점거리가 있어

휴식은 물론 쇼핑과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유휴인에는 수 많은 온천료칸과 숙소들이 있지만 오늘은 비교적 최신 시설이며 고급 료칸인 긴몬코 료칸을 소개합니다.

 

 

 

 

책을 쓰기 때문에(저스트 고 규슈) 유후인 온천 료칸 대부분을 가 보았는데 긴몬코는 처음 보는 곳 이었습니다.

비교적 최신 시설이며 한국에도 블로거 들을 이용한 바이럴을 한 곳이라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이럴이 직접 체험이 아닌 제공한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고 대행 사이트에서 커미션을 받는 시스템이라 믿음직 스럽지 못해 직접 가보았고 커미션을 주는 대행 사이트는 비싼 편이라 다른 루트를 이용하였습니다.) 

 

 

 

 

긴몬코 료칸은 료칸이라기 보다는 별장 같은 느낌의 시설입니다.

료칸의 주인인 오카미상과 수행원인 나가이상이 없고 수발을 들듯이 따라 다니는 직원이 없습니다.

직원과 마주치지 않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는 시스템인데 이런 시스템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발드는 직원이 있으면 편하기도 하지만 흰머리 지긋한 할머니 벌 직원들이 허리 굽혀 인사하고 요리 해주고 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체크인 방식은 료칸 처럼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따뜻한 물 수건으로 손을 닦고

호텔 명부에 이름을 적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다과와 함께 나오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이곳까지 찾아오느라 힘들었던 몸을 살짝 풀어줍니다.

 

 

 

 

재미있게도 료칸 액자에 김홍도의 씨름도가 걸려 있었습니다.

 

 

 

 

로비에는 료칸에서 사용하는 도구과 유후인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숍도 있었습니다.

 

 

 

 

숍 안쪽에는 라운지 바가 있습니다.

 

 

 

 

숙박객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바 테이블에는 규슈 지역의 술과, 차,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시험관에 담겨 있는 규슈 지역의 전통 술

주로 니혼슈(청주), 소주

 

 

 

 

햇살이 잘드는 라운지 바의 자리

 

 

 

 

귀여운 잔에 가볍게 한 잔

규슈 산지 지역별로 라벨이 붙어 있어 비교해 보며 마시면 좋습니다. 

 

 

 

 

산속의 카페 같은 느낌

 

 

 

 

 

귀엽고 레트로한 인테리어

 

 

 

 

야외에는 대나무 숲 사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로비 위의 다락 방에는 서재가 있었습니다.

 

 

 

 

편안한 소파와 다양한 책이 나열되어 있는 서재

 

 

 

 

일본 레트로, 다이쇼 시대를 컨셉으로 한 것 같습니다.

 

 

 

 

로비의 도자기와 꽃

 

 

 

 

료칸의 이름이 세겨진 철판

 

 

 

 

료칸은 독채 팬션 같은 느낌으로

크기가 조금씩 달랐고 큰 곳들은 예약이 가득차서 작은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큰 곳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고 살짝 넓은 온천이 방에 붙어있습니다.

 

 

 

 

제가 숙박한 곳은 복층 구조의 룸

 

 

 

 

입구에서 들어오면 산장 거실과 같은 느낌이 방이 나옵니다.

 

 

 

 

소파도 있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공간

 

 

 

 

저녁 햇살도 이쁘게 들어옵니다.

 

 

 

 

베란다도 넓은 편이며

자연속에서 유후인 온천마을을 내려다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잠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방으로

 

 

 

 

방안에는 가습기 겸 장작 난로가

(장작은 모형이고 전기로 방을 데우는 장치 입니다.)

 

 

 

 

공기를 데워주는 히터도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의자 위에는 따뜻한 담요

 

 

 

 

서랍안에는 차와 네스프레소 캡슐

 

 

 

 

다과 도구와 잔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실내 복 겸 잠옷으로 입으면 좋은 유카타

 

 

 

 

료칸의 웰컴 사탕

 

 

 

 

세면대와

 

 

 

 

욕실 겸 화장실

 

 

 

 

온천 수를 받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욕조

통유리라 창문만 열면 노천 온천 입니다. 

 

 

 

 

긴몬코 료칸의 어메니티

 

 

 

 

여성용

 

 

 

 

남성용

 

 

 

 

냉장고 안에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음료와 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침실이 나옵니다.

 

 

 

 

넓은 침대가 2개 있는 침실

 

 

 

 

잠옷으로 입기 좋은 실내복과 양말

 

 

 

 

한 편에는 다다미가 깔려 있는 휴식 공간이 있어 누워 있기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널널 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유후인의 자연속을 감상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풍경

 

 

 

 

침실 층도 베란다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이곳은 다른 용도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긴몬코 료칸과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을 영상으로도 담아 두었습니다.

 

료칸의 식사와 온천, 후쿠오카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겠습니다.

 

 

긴몬코 료칸 식사와 온천

유후인 온천에서 꿈 같은 시간을, 후쿠오카여행 긴몬코 료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에서 가장 여유로운 여행을, 힐튼 후쿠오카 시 호크 Hilton Fukuoka Sea Hawk

 

긴몬코 Kimonko

大分県・湯布院温泉 金門坑。(きんもんこう。)＜公式＞